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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휴일.

by 그레이스 ~ 2010. 10. 3.

 

 

 

동경에서 아들과 나는 한국으로 돌아오고,남편은 낚시를 하겠다며 남았다(아예 처음부터 그런 계획이었다)

 

신간센을 타고 바닷가로 이동해서 일주일을 낚시를 즐기다가 엊그제 돌아온 낚시광.

 

일본에서는 던졌다 하면 낚이는 낚시의 천국이라고 전쟁터의 전공을 뽐내는 전사 마냥 설명이 한창이었다.

 

골프원정을 가듯이 딴나라까지 가서 낚시를 즐기는...못말리는 남자.

 

 

바다의 물고기 그만 사랑하고 집에 있는 잉어들도 좀 살피라고 한소리했더니,

 

연못 바닥청소도 하고 물을 바꿔줘서...  잉어들의 헤엄이 한층 더 빨라진 듯 느겨진다.

 

이왕 시작한 일이라며,

 

말라버린 가지도 자르고,모양도 다듬고,휴일 하루를 노력봉사 하시는 남편.

 

 

 

 

 

 

 

 

 

 

서울 다녀와서 다음주엔 국화꽃을 사러 꽃시장 나들이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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