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가 시들하다는 핑게로 꽃밭에 나가보지않은지도 여러날이 지났다.
항상 그러하듯이 남편이 물주고... 잉어들 먹이주며 살피고...
내가 아침밥을 준비하는 시간에 좌르르... 거실문 소리가 들리고, 물줄기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면
꽃밭에 나갔구나~ 생각할 뿐.
오늘 아침,
청소도 미뤄놓고 신문을 들고 게으럼을 피우다가 집안 가득한 햇살 때문에... 꽃밭으로 나왔다.
쳐다봐주지않아도 너희들은 벌써 봄단장을 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