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쓴 "샤넬 선물" 편에 선물 준다는 연락에 매장에 갔다가 신상품 구경만 하고 나왔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눈앞에 아른거려서 그 다음날 다시 갔더니,
다른 매장을 검색해보고 이제는 2개만 남았다는 답변.(전국 8개 매장에 )
결국 계산을 먼저하고 삼일후 찾아온 2010년 시즌 한정판.
블로그에는 충동구매를 안했다고... 잘 참고 나왔다고 큰소리 쳐놓고 다시 가서 샀다는게
요즘애들 말로 너무 쪽팔리는 일이더라구.
명품가방 또 샀냐고 사방에서 비난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
그래서 안샀다고 댓글을 썼는데...
지난주말 결혼식에 어떤 백을 들까 비교해 보다가 이걸 가지고 갔었는데,
아주 맘에 든다고, 처음 본다며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구경삼아 공개할께요.
시즌 한정상품이어서 매장에서는 찾을 수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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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구경시켜주셔서...
답글
참 예쁩니다. 맘에 들어요.
저두 쇼핑가서 안사고 그냥와서 후회 되서 다시가서 살때가 많지요.
다시갔을때 그 물건이 이미 팔렸으면 두고 두고 속상하구요.-
그레이스2010.11.28 19:07
아마도... 한정상품이어서 더 끌렸던 것 같아요.
한 매장에 2 개씩 배정이 되었다면 국내에 들여온게 20개도 안되잖아요?
그 희소가치 때문에 꼭 사야겠다는 맘이 불끈!
첫 구매는 저도 역시 샤넬의 2.55 중간 사이즈였어요.
그때는 2.55가 무슨 뜻이지도 몰랐지요.
55년 2월에 첫 출시된 제품이라는 뜻이라는데...
그런 종류를 모두 클라식 2.55 라고 부르고,
50주년 기념으로 나온 2005년 스타일을 빈티지 2.55 라고 부른다더군요.
색깔 따라 모양 따라 사다보니... 10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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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싱가폴에서도 아직 못봤는데요...
답글
이번에 친정 엄마가 클래식 백 선물해 주셔서 저도 하나 더 늘었답니다..
근데 환율때문인지 한국이 좀더 싼거 같아요 ㅠ.ㅠ -
지난 여름에 살까말까...하셨던 거 아니예요?
답글
전 엄마한테 물려받은 ..2.55라는 거..하나 있는데..
제가 옷차림하고 안맞아서 잘안들어지더라구요.
앞에 누빔이 아니라서 더 이쁘네요.-
그레이스2010.12.01 11:09
샤넬매장에서 선물 준다고 카드가 왔더라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잖아?
그날은 안살려고 맘먹고 나왔었지.
근데 유혹을 이기지못한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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