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낮기온이 18까지 오르고 저녁 7시가 되었는데도 10도가 넘는 날씨,
반코트 대신 자켓으로 바꾸어 입고 나갔는데도 느낌이 푸근했다.
그래~ 부산은 이미 봄이다.
오늘아침의 꽃밭.
문을 여는 소리가 나고 사람이 들어서면 확 몰려들어서 모이 주기를 기다린다.
얼른 안주고 뜸을 들이고 있으니 오늘은 저렇게 빙글빙글 돌면서 재롱을 피우네.
지난달에 봉오리였던 양란은 활짝 폈다.
벌써 10일도 넘은 꽃바구니 - 서울 가면서 연못에 담가뒀더니 아직도 다 시들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