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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철쭉.

by 그레이스 ~ 2011. 3. 14.

 

 

 

동경에 사는 지인들의 안부를 궁금해 하다가 다들 무사하다는 소식을 받았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하루종일 그쪽의 뉴스에 더 집중하게 되고...

 

그 순간의 사연을 들으니...뭉클하고,눈물이 맺힌다.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원전에서 더이상의 재앙은 안생겼으면...

 

외출도 안하고,주말을 집안에서 티비뉴스에만 매달려있다가... 꽃밭에 나왔다.

 

 

 

제일 마지막에 피는 철쭉까지 활짝 폈다.

 

 

 

                                          양 옆의 노란색,하얀색 때문에 더 화려해보인다.

 

 

 1월에 피었던 맨앞의 연분홍색은 이미 시들어 떨어졌고...

계절을 앞서가는 우리집은 이미 늦은 봄~인양.

 

철쭉이 다 지고나면

자스민이 피기시작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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