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머리에 찍찍이를 감아서 셋팅을 하고, 그대로 밥먹고 뒷정리하고...상큼하게 머리손질을 했다.
밖에 쓰레기를 버리고, 세탁소에 다녀오고...
안개 자욱한 밖을 돌아다녔더니 머리모양이 완전 도루묵~!
에잇 참~!
서울은 비온다고 하는데,그냥 헌옷 입고,머리 풀어진채로 가야겠다.
당연 맨얼굴로~
서울가면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은데... 비는 언제 그치는게야???
사방에 명훈이 가을에 결혼한다고 가짜소문을 낸 뒷감당이 무서워서 (그러고보믄 내가 소심하네)
아직 명훈이와 통화를 못해봤다.
어제 문자로 "목요일 서울 간다" 보냈더니 답으로 온게 달랑 "예" 뿐이다.
아니, 이녀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