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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너무 바쁜 나날.

by 그레이스 ~ 2011. 10. 23.

 

 

이제 현역인 사람은 대학교수 두사람 뿐이어서, 금,토요일에 만나기로 했었고,

 

장소는 남원으로 정했다.

 

12시에 남원에서 만나기로 해서 아침,8시 30분에 출발.

 

어제 돌아오니 저녁 9시.

 

지리산 노고단에서 전화를 받았다 - 서울 올라와 달라고...(이유를 공개하면, 모두들 호기심을 가질 내용)

 

오늘 오전에 한가지 약속 해결하고, 오후 3시 비행기로 출발 할 예정.

 

독일여행 사전 미팅이 월요일 오후에 있다고 연락이 왔는데... 불참.

 

칫과예약 월요일 오전 - 화요일 저녁으로 변경.

 

24일 해결해야 할 은행업무 남편에게 부탁.

 

화요일에 내려오면 좋겠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지.

 

월요일 저녁에 돌아오면...남편과 외식예정( 10월 24일 - 명색이 결혼기념일인데, 남편 혼자 아침을 맞이하는 건 내가 너무하는 건가?)

 

수요일엔 행사 참석.

 

목요일 아침 8시 공항으로.

 

여행가방 챙기기도 정신이 없겠다.

 

뭘 빠뜨리고 갈까봐 필요한 물품 목록을 식탁위에 붙여놓고, 생각나면 적는다.

 

영양제 포함 약,화장품 , 세면도구,응급처치용 필수품, 전기용품...

 

정신없이 돌아나니다 허둥지둥 떠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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