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꽃이 폈네~!
놀라는 시늉을 했더니, 지난주에 폈었다고 며칠 지났다는 남편의 설명이다.
구근을 몇개 심었는지 기억이 없지만 세어보니 싹이 나온 건 스무 아홉개.
곧 꽃잔치가 벌어질 것 같다.
제일 많은 연분홍.
내가 좋아하는 색 - 옷을 비롯해서 립스틱,메니큐어 색을 선택할 때 무의식적으로 손이가는...
피고 지고를 계속하는 흰꽃 사이에 짙은 분홍꽃 봉오리들이 이제부터 피기 시작한다.
해마다 다른색보다 한달 늦게 채비를 하네.
색색의 꽃들로 꽃밭이 가득해지면,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를 불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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