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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본관 야외온천.

by 그레이스 ~ 2012. 4. 9.

겨울에는 신관 야외수영장은 물을 빼고 본관의 야외온천탕옆 작은 수영장만 오픈을 한다.

그 작은 수영장을 없애고 야외온천 규모를 넓히는 공사를 몇달 동안 하더니,

지난 금요일 개장을 했다.(남편은 수영을 좋아해서 겨울에도 애용했는데, 없어지니 많이 서운한 모양이다)

 

 저녁 7시에 오픈파티를 한다고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술을 못마시는 나에겐 와인파티는 흥미가 없어서, 금요일 운동을 마치고 그 차림으로 구경을 갔었다.

자주 이용해달라는 직원들의 인사에,

회원끼리 여기와서 식사하고 술마실 일이 몇번 있겠냐?

내 손주가 이곳에서 놀려면 첫돌은 지나야 할테니... 일년은 더 기다려야 겠다며 웃었다.

(금요일엔 그냥 구경만 했고, 오늘 디카를 가져가서 3시 운동을 시작하기전에 몇장 찍었다)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서... 야외 온천탕 입구. 

                                       나무들 사이로 온천탕은 보일듯 말듯.

 

 

 

                                         8개 온천탕의 온도와 물 성분이 다 다르다.

 

 

 

 

 

 

 

 

 

 

 

 

 

 

 

 

 

 

 

 

 

 

 

 

 

                         온천물에 앉아서 간단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탕이란다.

 

 

 

 

겨울에는 온천탕이라도 좀 추울 수 있으니 사우나도 이용하면서...

 

 

                                                      안에 들어가보니...

 

 

                                        식사와 음료를 주문 받는 곳.

                      아이를 데리고 오면... 참~!!  주머니 털리기 딱 좋겠네.

 

 

 

 

테이블 뒷쪽으로 넓은 공간이 있고... 아이들 놀이터라는데 아직 미완성이다.

곧 설치를 할 것이라고.

 

 

 

 

 

 

 

                              파라다이스호텔로 놀러 오세요~~~

 

  • 키미2012.04.09 21:35 신고

    예전에 파라다이스비치호텔에 야외 온천이 있었는데...제가 친구들과 놀러갔을때요. 그때가 97년 정도였던 것 같은데..

    답글
    • 그레이스2012.04.10 11:55

      아침에 급한 일이 생겨서 외출했다가 지금 돌아왔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활짝핀 꽃들은 어떡하지?

      호텔에서의 카테고리 맨앞에 예전의 사진이 있어요.
      새단장을 하기전에는 온천탕이 4개 였던가 그랬는데,
      이번에 공사를 하면서 온천탕 숫자도 많이 늘리고 자쿠지(수중안마) 시설이랑 비싼 설비도 넣었더라구요.
      좀 더 근사해졌어요.

  • 여름하늘2012.04.09 22:55 신고

    정말 쾌적하고 멋진 시설이네요.
    가까이에 이런 훌륭한 시설이 있어서 자주 즐기면
    구태여 멀리 온천 찿아 갈일은 없을듯해요.
    저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멀리 바다 감상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일것 같으네요. 멋져요~

    답글
    • 그레이스2012.04.10 12:06

      해운대 온천이 예전부터 물이 좋다고 알려져서 동네목욕탕도 사람이 아주 많다고 하네요.
      파라다이스호텔은 해수욕장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국내에서는 제일 유명한 것 같아요.
      휴가철에 제일 가고싶어하는...

      손주가 태어나면 모래사장에서 소꼽장놀이도 하고...어린이온천탕에서 물놀이도 하고... 꿈이 많아요.

  • hyesuk2012.04.10 03:26 신고

    맨아래 탕에 앉아 바다만 바라봐도 피로가 싸~악 가실듯하네요..

    답글
    • 그레이스2012.04.10 12:13

      본관 야외온천탕은 수영복을 입어야 하지만,
      여자회원들이 사용하는 신관 4층은 아예 알몸으로 온천탕에 앉아서 바다를 본다구.
      더 편하고 안락한 분위기라서, 회원들이 본관에 가서 수영복 입고 온천탕을 이용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13세 이하는 입장할 수가 없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본관쪽으로 가야겠지?

  • fish2012.04.10 08:49 신고

    아무리 더운나라에 살아도 뜨거운 한국식 목욕탕은 그리워요.
    여기 콘도 (힌국으로치면 아파트)에는 수영장과 gym은 기본이고 저희 콘도에는 사우나가 있긴 한데 습식이라서 뜨거운 탕과 건식 사우나가 그립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2.04.10 12:18

      명훈이가 싱가포르 있을 때 콘도에서 살았는데, 싱가포르도 집세가 꽤 비싸더라.
      5년 전인데, 한달에 250~350만원이었던가?
      나도 싱가포르 날씨는 더위 보다 습도 때문에 더 못견디겠어.
      24시간 에어컨을 켜놓고 살아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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