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온 친구들은 거의 다 축의금이 아니라 선물을 가져왔더라.
신랑신부는 신라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우리 부부는 선물 받은 각종 포장이랑 짐이랑 싣고 신혼집으로 와서,
선물들을 거실 한쪽에 챙겨놓고 그 중 내가 초대한 아우에게서 받은 선물을 꺼내 봤다.
어쩜... 이리도 예쁘게 포장했을꼬!
궁금함이 넘쳐났지만, 풀어 볼 수는 없고.
이튿날 외국에서 온 친구들과 점심예약이 되어있다며, 옷 갈아입으러 집에 잠깐 들어온 신혼부부에게
선물 부터 풀어보라고 부탁을 해서... 웻지우드 본챠이나 찻잔을 구경했는데... 그 화려하고 멋짐이~!!
7월 7일 서울 가면 사진을 찍어야겠다.
결혼선물로 들어 온 화장품 냉장고.
며느리는 이미 화장품냉장고가 있다면서 나에게 쓰시겠냐고 물었다.
부산 가져와서 상자를 풀어보니 요렇게 생긴(이미지 사진)
일본친구가 선물과 함께 가져온 쿠키셋트.
과자 좋아하는 어머니 드시라며 포장된 그대로 챙겨놨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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