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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는시간

새해계획 (독서편)

by 그레이스 ~ 2013. 1. 7.

서점에 다녀왔다.

 

내가 읽고싶었던 책들은 일단 미뤄놓고, 육아서 부터 골랐다.

 

며느리에게 추천하고싶었던 책이지만 나도 또한 참작을 하려고...

 

 

 

 

                                3권은 사고 2권은 주문을 해놨다.

 

읽은 후 요점정리와 내 의견을 첨부하는 형식으로 정리해둘 생각이다.

 

큰아들과 얘기하다가,

 

새해의 여러가지 계획중에 독서 부분에서는,육아에 관한 책을 10권 정도 읽는 것도 포함되어있다고 했고,

 

내 육아방침과 비교되는 부분과 보완하고싶은 부분을 자료로 만들 생각이라고 했는데...

 

하윤이가 4개월이 넘었으니... 마음이 급해졌다.

 

 

 

 

지난 금요일...

서울에서 내려오니, 반가운 선물이 도착해있었다.

 

키미님에게 문학상 타신 것을 축하하면서 작품을 읽고싶다 했더니 책을 보내주셨다.

 

 

 

 

 

블로그 덕분에 멋진 작가님의 친구가 되었네요. 

 

 

 

 

    •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관심있는 프로가 없어서 티비를 안봅니다.
      그래서 잠들기전까지 집중해서 책읽기 좋았어요.(책보느라 어제는 컴퓨터도 못 켰네요)
      두권을 읽었으니 이제 한권 남았네요.
      서점에서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어요.
      내일 오전에 나가서 주문한 육아서와 내가 읽고싶었던 책도 사려고 합니다.

      육아서는 임신했을때 읽어두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읽어보고 전체를 파악해두고,
      아기가 태어나면 신생아시기부터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복습하는 식으로 활용하면 좋겠어요.

      나는 책을 보면서, 책에 나와있는 내용뿐아니라 옛어른들의 방식도 접목해서 응용해 봅니다.

  • 해린아연엄마2013.01.12 04:08 신고

    그레이스님은 육아서 읽지 않으셔도 될듯한데 챙겨보시는군요.
    전 육아서 꽤나 많이 읽어봤지만 그레이스님께서 해주신 말씀처럼 가슴에 와닿고 실제로 도움 된 책은 본적이 없습니다.
    책은 책일 뿐인 경우가 많았고. 해린이 문제는 거의 그레이스님의 말씀에서 답을 찾았거든요 ^^

    • 그레이스2013.01.12 08:37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왔던 사람이 내방식의 된장찌게와 다른사람의 레시피를 비교해보는 기분이랄까?

      해린엄마는 육아서를 많이 읽었기 때문에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고민을 했고,그걸보고 내가 해결책을 들려줬던 건데
      다른 엄마들은 문제가 발생해도 그게 문제인지 모르고 그냥 넘어간다는...
      예를들어,
      울고 떼쓰고 고집피워도... 애들은 으례 그렇지 뭐~ 그러고 넘어간다니깐.(자기방식대로 야단치고)
      행동을 통제시켜야 하는 순간에도... 놔둬라~ 크면 다 철이난다.는 식으로...
      나는 해린엄마가 내 의견을 잘 듣고 실천하는게 고맙더라.

      요즘 육아서를 다시 보는 이유는,
      며느리가 질문하는 내용에 답해주는 건 책이 아니라도 문제가 아닌데,
      며느리가 모르고있을 부분에 대해서 몇주쯤에 시도해봐라고 알려줘야할지... 평균적인 아기의 발달단계와
      하윤이의 현재를 비교해보고 시기를 조절할려고 그래.
  •  
  • 아, 받으셨군요.
  • 너무 송구합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상을 탔어야 하는데..
  • 안일함과 구태의연한 사고를 어떻게 해야할런지..ㅎㅎ
  • 오늘 논문 완전히 끝내고 홀가분합니다.
  • 당분간은 어쩐지 보기도 싫어요.ㅎㅎ
  • 수정/삭제
    hyesuk2013.01.08 01:43 신고
    키미님..축하드립니다~~ 새해 벽두부터 좋은 소식이네요..
  • 그레이스2013.01.08 08:27

    소설을 쓰고,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선택된다는 게... 생각만 해봐도 어렵습니다.
    대학원 졸업논문이지요?
    당분간은 싫컷 게으럼을 피워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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