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봄 원피스를 입어보니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봄 원피스 하나와 여름 원피스 하나를 여동생에게 보낼려고 박스에 담아두었더랬는데,
오늘 다시 입어보니~ 이게 왠일이니?
알맞게 딱 맞는구나.
여름옷을 박스에 담아둔지 오래되어서 좀 구겨졌다.
아래 위 둘 다 상당히 날씬해야 입을 수있는 옷인데... 이게 왠 횡재냐고요.
새옷을 산 것처럼 함박웃음이...
이게 맞는다면...
아까워서 주지도 못하고,기념으로 설합에 넣어 둔 옷도 꺼내서 입어봐야겠네.
절대로! 절대로! 체중을 늘리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