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검색어 권오준으로 블로그를 찾은 숫자를 보고 이게 뭘까~ 했는데,그 다음날 신문에
권오준씨가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사가 크게 났었다.
그날 이후로 청암회라는 검색어로 들어오는 숫자도 제법 되고...
글을 찾아보니,2010년 포스코 방문과 양동마을에 갔었던 소감이다.
http://blog.daum.net/bschung3758/11791073
아는 후배가 높은 지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반가워서 남편과 그 분에 대한 이야기를 아침상의 화제로 삼았다.
더욱 바쁜분이 되셔서 언제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맡은 책임을 원만하게 잘 이끌어 가시리라~ 우리 부부도 응원하는 마음을 보탠다.
젊은시절 남편의 부서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와서 오랫동안 함께 근무했던 후배.
총각시절엔 우리집에 놀러오기도 했던,
나도 잘 아는 그 분이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에,
현대중공업의 세대교체가 더욱 실감난다.(며칠전 남편과 대화중에 알았다)
(남들은 1월 1일 이전에 알았을 뉴스를 신문도 없는 티비 뉴스도 안보는 아들집에 있다가 이제야 알게 된)
일본의 어느 시인의 하이쿠가 생각나는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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