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가루 풀 쑤어서 국물을 만드는 건 똑같은데,양념을 만들 때 붉은색 파프리카를 하나 넣어서 같이
갈았더니,국물이 고춧가루색이 되었다.
양배추가 푹 잠기라고 유리그릇을 올려놓고... 옆에 있는 다시 국물을 나중에 더 부을 꺼고.
맵지않게, 짜지않게,멸치볶음을 만들었다.
마늘 한줌을 편으로 썰어서 중불의 기름에 볶다가 멸치와 호두를 넣고 볶은후 매실액기스로 단맛을 내고,
통깨와 참기름 한방울로 마무리.
그리고, 싱싱한 생선 3종류 손질해서 팩에 담고...
항상 그렇듯이, 어느 옷을 입을 것인가, 어떤 핸드백을 들 것인가 는 서울 갈 때 마다 큰 숙제다.
부산과 서울은 기온이 달라서,
2~3일 후엔 어떤 날씨일지... 외출복 고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금요일 행사 참석,일요일 점심식사 약속, 월요일 여주 나들이 예정.
오늘은 오후 1시 비행기를 예약해서 좀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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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ing2014.04.16 17:01 신고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든 가고픈 요즘인데.. 서울 나들이 잘 다녀오세요.
답글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은지 좀 뿌였더라구요.. 차안에서 더운데 창문은 못열겠고 올해 첨 에어컨 키고 다녔어요. -
월요일에 여주 나드리가 눈에 쏙들어오는데
답글
여주 어디를 가시는지 궁금 합니다.
행여 시간이 나시면 전화주세요
제전번 010 2788-5868 입니다.
[비밀댓글] -
손녀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겠군요
답글
멸치볶음도 양배추 물김치도 아주 맛있어보여요
그레이스님처럼 아주 깔끔한 맛일것 같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그레이스2014.04.21 22:59
월요일 나들이 가려던 계획을 취소해서 예정보다 하루 빨리 오늘 저녁에 내려왔어요.
6시 반 서울 출발 비행기여서 집에 오니까 9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간단하게 먹고 샤워를 하고...
일본에서도 한국 뉴스를 들었겠지요?
어찌 이리도 답답하고,슬프고,미안하고 괴로울까요?
분노를 넘어서 그냥 부끄러울 뿐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쓸 마음이 도저히...아니어서, 며칠을 그냥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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