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한달만에 다시 체크를 하니,
체중은 57.2에서 55.3으로 내려갔고,체지방량은 16.2에서 12.9로 내려갔었다.
지방비율이 28.3에서 23.3으로 바뀐 상태.
지방이 3.5 빠지고 근육이1.2 늘어서 그런지,하루에 먹는 양은 다이어트 이전으로 돌아왔는데도
일주일째 운동을 마치고 체중계에 올라서면 55킬로를 넘지않는다.(54 ~55 사이)
아침에 빵 두쪽을 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꿀도 뿌려서 커피와 먹고,
떠먹는 요구르트도 한그릇 먹고,
두부 반모에 들깨가루 듬북 뿌려서 먹고,
삶은계란 두개를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더 이상은 먹을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준비해뒀던 닭고기와 야채는 점심용으로 남겼다.
매일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먹어서 그런지,체지방이 3~4킬로 빠지고 허리가 1인치 줄어도,
얼굴은 그대로 생생하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면 얼굴살이 쏘옥 빠지는데,
내 경우와 비교해보면 그건 아무래도 단백질 섭취가 적어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어제 수퍼에서 사온 과자들.
거의 대부분은 남편이 낚시 가면서 가져가고 집에서도 먹지만,
어제 저녁에는 나도 쵸코파이 하나와 땅콩샌드 하나 밥풀과자 두개를 먹었다.
다이어트중에는 확실하게 절제를 했는데, 빵 케잌에 과자까지 슬금슬금~ 간식에 손이 가는...
-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답글
저두 오늘 그레이스님 포스팅 사진 보구선
마트가서 참깨드레싱이랑 크림치즈, 베이글 사서 왔어요 ㅋㅋ
다이어트 중이니 소량만 아침에 먹으려구요 ㅎㅎ
특히 두부와 참깨드레싱 with 들깨가루,
닭가슴살 with 참깨드레싱,들깨가루 조합이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레이스2014.07.17 08:05
두부와 닭가슴살 삶은계란은 다이어트가 끝났어도 계속 먹을 생각이야.
단백질 섭취가 아주 중요한 것 같아.
이번에는 캔으로 된 닭가슴살 대신 일주일에 닭 한마리씩 마늘과 대추넣고 백숙으로 먹었어.
닭백숙을 안먹는 날은 두부를 먹고.그리고 미역국도 자주 끓여먹고.
연거푸 군것질을 하고,저녁 아침 점심을 계속 잘 먹었더니,하룻만에 올랐더라.딱 55킬로
아침 점심은 잘먹더라도 저녁식사는 가볍게 하고 밤 간식을 안먹어야 계속 55킬로가 유지되겠지?
어제,옛사진을 찾아보니,30대에 하와이에서 찍은 25인치 허리의 수영복 사진이 있더라.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하고,반가웠어
과자사진 밑에 추가로 올려볼까?
비가 오니까 약간 추운듯 하네. -
하와이에서의 날씬하고 예쁘신 모습도 기대되요~
부산은 비가 오는 군요.. 지금 서울은 날씨가 흐려서 낮인데도 오후 같아요 ㅎㅎ
예전에 티비에서 유명한 뮤지컬배우인 날씬한 분이
아침부터 가족들과 닭백숙을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ㅎ
아침에도 닭이랑 죽이 식감도 부드럽고 영양에도 좋고 맛있어서 자주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레이스님께서 닭백숙 이야기 하시니 그 생각이 납니다 ㅎㅎ
미역국도 구수하고 맛나지요
어제 저녁에는 두부, 바나나, 잣,우유 넣고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어 저녁 대신 먹었더니
0.4kg이 빠졌더라구요 ㅎㅎ
(이게 회춘스무디라고 티비에서 나왔나봐요
저는 다른분 블로그 보고 알아서 자주 먹고 있어요 ㅎㅎ)
역시 저녁을 소식해야 되는 거 였어요 ㅠ ㅎㅎ -
그레이스2014.07.17 13:06
어제 점심에는 장어구이를 먹느라,저녁에 닭고기 냉채랑 삶은계란을 먹었어.
저녁에 필수로 먹는 건 토마토,브로콜리 데쳐서 바나나랑 갈아서 만든 쥬스 - 큰 컵으로 한잔.
(사실은 양배추와 당근도 넣어야 하는데,그렇게 하니까 양이 너무 많아서 요즘엔 3가지만 갈아 마셔요
양배추와 당근은 야채샐러드에 넣어먹고)
닭백숙은 남편도 좋아해서 우리집에서는 일년 내내 먹는 음식이예요.
전날 먹고 남은 것으로 아침에 죽으로 먹지요.
아침에는 비가 오더니,지금은 흐린 날씨...
진짜~ 사진을 보여줘???
찾아서 올릴테니 기다려봐.
-
-
-
blessing2014.07.17 16:59 신고
그레이스님 무더운 날씨가 잘 지내시나요?
답글
먹는것에 비해 체중 관리가 잘 되시는것 같아요. 단백질 섭취와 꾸준한 운동 덕인지..
전 시간상 저녁늦게 밤에 집에서 스트레칭정도만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먹는걸 조절해도 체중변화도 없고
또 한두끼 잘먹으면 도로 찌고.. 이런 생활을 반복하고 있어요.
그레이스님은 헬스 다니시는걸로 아는데 하루에 몇시간정도 운동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저녁은 드시는것 같은데 저녁먹고도 따로 운동하시는게 있으신지요?
저도 더이상 체중을 뺄 생각은 없고 근력을 좀더 키우고 유지하는 쪽으로 가보려구요..
전 아침엔 시간도 안되고 믹스커피 한장과 점심은 2주째 찐고구마+찐양배추+삶은달걀 정도만 먹고 저녁은 요플레에 견과류+블루베리 섞어서 먹고 늦은 저녁에 스트레칭 하는데 뭐가 잘못됬는지 전혀 변화가 없어요..
영 운동할 맛도 안나고 우울하네요..-
그레이스2014.07.18 08:07
어제는 좀 피곤해서 9시쯤 잠들었어요.푹~ 자고 6시에 일어났네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건 20년이 넘었어요.
운동 자체가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셈이지요.
작년 12월에 며느리가 둘째 낳느라 내가 서울 가서 한달 있었고,1월 과 2월은 호텔에서 리모델링공사 하느라 쉬고,
그래서 3개월 동안 잘먹고 운동을 안했더니 체중이 많이 늘었지요.
3월 부터 운동을 했으나 4월 5월 행사가 많았고...
체중도 체중이지만 허리가 많이 늘어나서 여름옷이 하나도 안맞아서 6월 1일부터 한달간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한끼라도 안먹는 날은 없어요.
아침을 꼭 챙겨서 먹습니다.
사실은 커피믹스가 칼로리는 높고 영양가치는 하나도 없는 음료잖아요.
차라리 삶은계란이나 두부샐러드 바나나를 먹는 게 더 나을 듯.
그리고 찐고구마도 별로에요.
(보통 다이어트한다면서 찐고구마 찐감자를 잘 먹습디다만 현미밥 반공기가 더 좋을 듯)
저녁에도 요플레 보다는 우유와 두부를 넣는 게 더 좋겠네요.
다이어트중이라도 필수영양소는 다 챙겨서 먹어야 몸이 상하지않고 지방만 빠집디다.
나는,닭고기,두부,삶은계란,생선,바나나 2개,토마토 4개,야채샐러드,단맛이 하나도 없는 떠먹는 요구르트,
견과류는 하루도 빠짐없이 먹어요.
밥을 한끼도 안먹는 날은 있어도 위의 것 중에서 하나라도 빠뜨리지않고 다 먹습니다.
다이어트중에는 일체의 단것과 밀가루음식을 안먹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이렇게 먹으면 매일 조금씩 빠집디다.
그리고 운동은 계단을 걷는효과가 있는 기구에서 30분 걷고(허벅지 운동이 많이 됩니다)
(병원에서는 관절이 안좋으면 런닝머신은 나쁘다고 자전거타기를 권합디다만 )
근력강화운동을 40분,스트레칭을 20분 계산상으로는 1시간 30분인데,운동을 하다보면 거의 1시간 50분이 넘어요.
근력운동은 허벅지,힙,복부,위주로 합니다.
나는 헬스장이 아니면 집에서는 운동을 안해요. 헬스장이 쉬면 나도 노는 날.
저렇게 먹고도 살이 빠지는 걸 보면,아마도 근력이 좋아져서 기초대사량이 높은 모양이네요.
다른사람은 1800 칼로리 이상 먹으면 살이 찐다면, 나는 2000칼로리 이상 먹어야 살이 찌는 게 아닐까요? -
blessing2014.07.18 15:49 신고
답글 감사해요. 그레이스님 답글 보고 그전에 올리셨던 게시글도 다시 보고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아무래도 아침에 마시는 믹스 커피와 점심에 고구마와 양배추 찐달걀을 먹는다고는 하지만
같이 곁들여 먹는 쌈장이나 볶음김치에 문제가 있던것 같아요. 나트륨이요..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가끔 자극적인게 땡겨서 쌈장도 듬뿍 볶음김치도 막 퍼먹거든요.
이게 문제였던것 같아요.
다행히 저녁은 단맛뺀 플레인에 견과류를 먹지만 어제 인터넷 찾아보니 단백질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는게
근력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처럼 무조건 안먹고 운동한다고 빠지는게 아닌것 같아요.
어제오늘 체중,사이즈는 그대로인데 얼굴만 홀쭉.. ㅜㅜ
안그래도 얼굴 빈티난다고 남편이 머라하는데말이죠..
이젠 전처럼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힘들고 기력 딸려서 못하겠어요. 기운 없어서 집에가면 아무것도 못해요..
평소 폭식하는 습관이 있어 안먹을땐 물한모금도 안마시는데 한번 풀렸다하면 감당 못할정도로 먹는 것도
한몫하는것 같아요. 다시 맘을 다잡고 해봐야겠어요.
비가 온다고 해서 더위가 한풀 꺽일줄 알았는데 아침에 좀 내리던 비가 그치고 좀전부터 언제 그랬냐는듯 햇볕만 쨍쨍이네요.. 즐건 주말 보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
-
그레이스2014.07.19 07:39
맞아요~
답글
자극적인 것은 일제 안먹는 게 중요하지요.
단것 매운것 짠것 각종 기호식품들...
다이어트도 계속 할 수는 없으니까, 2주 혹은 4주 다이어트 기간을 정해놓고,
커피도 안마시고,김치도 안먹고,찌게나 국도 안먹고,정해놓은 음식만 충분히 먹는 게 중요합디다.
단백질 종류는 소화가 늦게 되니까,배부르게 먹고나면 다른 거 먹고싶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렇게 습관이 들고나면
다이어트가 끝나고 일반식을 할 때도 자극적인 음식 매운거 짠거는 별로 안먹게 되네요.
김치는 식사 마지막에 반쪽 먹을 정도?
입맛이 변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