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사온 전기주전자를 남편이 보더니,마지막으로 사는 물건이구나~ 하신다.
어제까지 사용했던 낡은 게 16년을 썼으니, 앞으로 16년이 지나면 남편은 85세.
그렇구나~~~!!!
이제부터 교체되는 가전제품들은 모두 마지막 물건이 되겠네.
우리에게 주어진,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집에 체중계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당장 급한 게 아니어서 잊고 지냈는데,
작은 사이즈의 분홍색 체중계를 샀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체크를 하면, 한꺼번에 왕창 올라가는 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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