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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11월에는

by 그레이스 ~ 2014. 11. 3.

 

오늘이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1일 같은 3일이다.

 

갑자기 기온도 뚝 떨어져 11월이 되었음이 실감나네.

 

딱 10일만에 운동하러 갔다.

 

서울 간다더니,왜 그렇게 오래 있었냐고... 궁금해 한다.

 

얼굴에 흐릿한 반점(노인이 되면 생기는 검버섯)이 생겨서 서울 간 김에 아들 병원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아,

 

방수 반창고를 붙이고 왔더랬다.

 

땀흘리면서 운동하고 목욕을 하면 떨어질까봐 염려가 되어 아예 어제까지 푹~ 쉬었더니...

 

운동하러 안가니까 오후시간이 넉넉해서 이런저런 일도 챙기고,오히려 재미있었다.

 

절제없이 먹고싶은 종류 다~ 먹었고,케잌과 빵도 일주일 내내 하루도 안빠지고 먹었다는.

 

어차피 일주일 쉬기로 마음먹었으니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궁금해도 체중계 위에 올라가지를 않았다.

 

오늘~~~~~목욕탕에서 보니, 내가 정해놓은 마지막 수치가 되었더라. (56킬로)

 

11월에는,

 

둘째주에는 호텔뷔페를 포함,모임이 두번 있고,

 

셋째주 주말에는 제천리조트에서 친정형제들 1박 2일 만남이 있고,

 

넷째주 주말에는 하영이 돌잔치로 서울가서 최소한 2박 3일이다.

 

모든 행사를 잘먹고 즐겁게 보낼려면 이번주에 1킬로 감량은 기필코 달성해야 하는 목표다.

 

사실은,체중 줄이기가 목표가 아니라

 

체지방을 빼고 근육을 키워야 하니까 간단하게 1킬로 라고 생각할 문제가 아니지.

 

 

그리고....11월 1일부터,새롭게 시작하는 중요한 일이 있어서 머리를 맑게하고,정성껏 마음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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