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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여행

파리에서

by 그레이스 ~ 2014. 11. 11.

각 나라별로 사진을 정리해서 두 아들에게 나눠주기전에,

블로그에 몇장씩 흔적을 남겨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사진작업을 하다말고 휴대폰으로 복사를 했다. 

 

지하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오면

다음 사진을 보니 회전목마가 있는 놀이공원 비슷한 곳으로 연결이 되었던 듯

이 사진을 찍고난후 에스컬레이트 마지막 부분에서 사고가 생길 뻔 했다.

세훈이 운동화 끈이 풀려서 에스컬레이트속으로 빨려 들어가는...순간적으로 아이의 발을 나꿔채느라

내 손톱에서 피가 났고...아찔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큰 백화점 구경을 가서 밖에서 이미 눈이 휘둥그레 했졌다

 

 

어색하기 짝이없는 내표정에서 시골 촌뜨기의 여러가지 속내가 다 읽어지네. 

 

 

그당시에는 개선문앞 대로변에는 가게마다 밖에 만들어놓은  노천카페가 참 멋있었는데,

몇년전에 가보니 거의 다 대형 숍으로 바뀌어 그런 운치가 없어진 게 안타까웠다.

 

위에 보이는 저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소설에,영화에 등장하는 마로니에 거리를 걷고...

 

 

 

 

2년후에 스위스를 다녀오는 길에, 다시 찾은 파리에서는...

활달함,남의 시선을 의식하지않는 자연스러움, 즐거움이 보인다.

 

 

 

 

여름이어서 레스토랑 안보다 다들 밖을 원해서,노천카페에는 저렇게나 꽉 차있는... 앉을자리가 없었다.

 

 

 

 

 

 

 

 

 

 

 

 

 

 

 

멀리까지 퍼지는 빵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빵집에서 갓 구운 바케트빵을 하나 샀었던 곳이

어디인지 기억이 안났는데,사진을 보니 베르사유 궁전앞이었네.

 

 

대관절 언제 먹을려고 궁 안에서도 계속 들고다녔는지 모르겠다.

(예쁜 사진들 다 두고 요런 거 올리는 심뽀는 뭐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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