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변 사람들.

친구는 비슷해야...

by 그레이스 ~ 2015. 3. 12.

10년간 한달에 한번씩 만남을 하고,

날마다 운동하러 가서 만나는 사람이 건물을 허물고 빌딩을 지었다더니,

한달에 받는 임대료가 1억이 넘는다고 해서 놀랄 지경이었는데,

 

며칠전에는 또  한사람이 투자했던 게 대박이어서 100억이 넘는 이익이 생겼다고 신문에 났더라.

축하한다 했더니, 그건 자기와는 상관이 없는 남편 일이라고 가볍게 넘긴다.

 

 

감기 때문에 몸이 아픈탓도 있었겠지만,

큰 부자들과 친한 건 정신건강에 안좋다는 생각이 드네.

평소에, 내것 아닌 물질에는 담담하다고 큰소리 쳤었는데,

나도 모르게 잠시... 부러웠나 보다.

아무래도 감기 탓이겠지.

 

    • 그레이스2015.03.13 07:59

      파라다이스호텔 회원중에는 유난히 부자가 많은 편인데

      그래도 저렇게 천억이 넘는 부자는 좀 드물지.
      시아버지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은 경우도 있고,본인의 노력과 운이 키운 경우도 있고.
      15년간 많은 사람을 지켜보니까,
      부자이면서 예의바르고 교양있고 상냥하고..자식도 잘키운 분들도 있더라구.

      (젊은시절에는 안그랬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남편도 남자회원들중에 그런 분이 있다면서
      80세가 넘었는데도 항상 먼저 인사하고,친절하고 웃는 얼굴이라고...
      남을 보면서 배울점은 마음에 담고,나의 부족한 점은 반성하고...

  • rejina2015.03.13 07:04 신고

    자식 잘 키운 그레이스님이 더 큰 부자입니다...^^
    저도 주위에 큰 부자들이 많아 별로 놀라울 것이 없고
    인간이기에 잠시 잠깐 부러울수도 있겠지만.
    자식들이 잘 된것으로 아주 행복하게 살아간답니다.
    지금 블로그를 다녀가시는 분들 대부분 그레이스님을 부러워 할겁니다.
    감기 얼른 낫길 바랍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5.03.13 08:20

      나의 30대 40대 50대를 되돌아보면...

      참 좋은 시절이었다고 충분히 만족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 생활을 하게 해준 남편에게 고맙고, 항상 엄마의 자부심이 되어준 두 아들에게 고맙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만족하게 살고있습니다만,
      엄청난 부의 대물림을 보면서
      나도 능력있는 부모여서 의사 10명씩 두는 큰 병원을 하나 지어서 작은아들에게 주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부산에 서울에 양산에 3곳에 큰병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또 부지를 사들여서 큰병원을 짓고있는 회원을 보니,
      나도 내아들에게 저런 병원 하나 주고싶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주변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  (0) 2015.03.30
은아목장 롯데백화점 런칭  (0) 2015.03.14
오늘도 통화중  (0) 2015.03.11
은아목장 치즈케잌  (0) 2015.01.16
신혼여행중에...  (0) 201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