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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연산홍 활짝 핀 아침에.

by 그레이스 ~ 2016. 2. 21.







일어나 커턴을 열고 잠시 꽃밭을 보다가,

침대에 걸터앉아  유리문 안에서 보는 연산홍을 휴대폰으로 찍었다.


유리문을 열어 벽속으로 밀어넣고 다시 한번 더...



줌으로 연산홍만 당겨본다.



신발을 신고 가까이 가서 보니,

흰색꽃은 이미 다 시들어 누렇게 흔적만 남아서,가운데는 푸른 잎으로 채웠졌다.

오늘,시든꽃은 다 떼어내야겠다.


밖은 아직 봄이 멀었건만,

우리집 꽃밭은 이미 늦은 봄이다.



꽃이 떨어진 자리에서 새로 올라온 연두색 새순들.

한뼘씩 쑥쑥 새 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꽃이 다 지고나면,연두색 새잎들은 짙은 초록색으로 무성해지겠지.

이렇게 식물도 세대교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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