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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새로 심은 연산홍

by 그레이스 ~ 2016. 3. 25.



작은 사이즈의 화분 6개와 꽃나무 4그루가 왔다.





4그루는 상태가 안좋은 나무를 파 내고 그자리에 심었다.

이 건 왜 푸른색이 아니냐고 물었더니,곧 푸른색으로 바뀔거라 하더라.

집에 와서보니,키높이가 옆의 꽃나무들 절반 밖에 안되는 듯,

큰나무를 심으면 뒷쪽에 방해가 될까봐 어린 나무를 골랐더니,전체적으로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정면에서 보면,새로 심은 나무는 보이지도 않는다.

12월초부터 3월초까지 겨울내내 꽃을 피웠던 기존의 나무들에 있던 시든 꽃잎을 전부 따내고,

말끔하게 정리를 했다. 




작은 화분들은 앞에 조르르 줄세워 놨다.

꽃이 활짝 피고 다 떨어진 후에는 큰 화분에 두그루씩 심을 생각이다.

한개 2천원씩이라서 망서리지않고 가볍게 샀다.




자스민이 딱 한송이 폈다.

가득 피었다가 다 질때까지 집안 가득 향기를 주겠지.



공짜로 따라온 천리향 두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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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전에 사왔던 꽃들은,

화분에 심어, 빌라 정문으로 들어오면,A동 B동 양쪽 길 옆에 진열해 놨다.

그 중에 B동 쪽만 사진에 담았다.










화분은 전부 주민들이 버릴려고 내놓은 것을, 경비아저씨들이 수거해서 재활용하는 거다.

선물로 들어 온 난화분을 꽃이 시든후에 내놓은 것들이 많아서

풀꽃을 심어놔도 더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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