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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당장 자수해라~

by 그레이스 ~ 2016. 2. 23.

 

내 손자를 에로배우로 만든 자가 누구냐고?

아빠냐~, 엄마냐~ 당장 자수해라~

요로케 문자를 보내면,아들과 며느리가 웃을까요~,놀랄까요?

 

 

윤호가 입고있는 옷이,

사진으로는 그저 그런데,실물로 보면 멋있고 고급스러워서 내맘에 들었어요.

내가 있을 땐 유라옷 입은 건 못봤지만,같은 옷이니까 상상이 됩니다.

 

 

 

그사이 윤호는 야구복으로 갈아입은 걸 보니,기저귀 갈다가 실수를 한 모양이지요.

 

 

유라가 쳐다보는 건 모빌일까~ (어제 일요일이었으니)아빠일까?

 

 

우리엄마는 제법 실력있는 코디네이트랍니다.

양말까지 노란색으로 맞춰주는 센스~^^

 

 

 

아무래도 아빠가 앞에 있는 듯?

 

 

 

기저귀 갈다가 포즈를 취했나요?

 

 

 

이렇게 멀쩡하게 잘생긴 손자를...

 

 

 

요렇게  에로배우로 만들어 버렸네요.

대관절 누구 솜씨냐구요?

 

 

어제 저녁에 온 사진들을 오전에 임시보관해놓고 운동 갔다왔더니,

새로운 사진이 왔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며느리와 내가 텔레파시가 통했나~ 순간 깜짝 놀랬어요.

손목에 묶여있는 빨간끈의 정체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육아책을 들고와서 다시 읽어봤습니다.

유치원생,초등학생에 초점을 맞춰 교육칼럼을 쓸 생각으로,머리속에서 구상을 해놓고,

이전단계를 한번 더 체크해보는 과정이었지요.

 

 

 

그러다가 쌍둥이들이 이제 3개월이 되니까,

각 부문의 3개월에 해당되는 내용을 읽었지요.

그 중,아기 성장 실험 17. 아기는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까?

도 읽었는데,똑같은 실험을 며느리가 했군요.

 

 

 

 

 

 

 

 

 

 

 

 

 

그래서, 교육칼럼은 나중으로 미루고 아기들 사진을 먼저 올립니다.

 

 

  • 친구들 만나서 쌍둥이 이야기 하고싶은 걸 간신히 참았어요.
    말하자면,
    간단하게 끝내고,상세한 얘기는 생략했다는 뜻이에요.
    자기 손주가 본인에게만 예쁘고 귀중하지,남에게도 예쁜게 아니라는 걸 명심하라는
    선배들의 조언을 생각하고,많이 참았답니다.

    다음주말에 백일이에요.
    정확하게는 3월 8일인데,이틀 당겨서 일요일 낮에 가족모임을 한다고 연락 받았어요.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아가들 볼 생각에 맘이 설레고 기대됩니다.

    내일은,아기들 백일 반지를 살려고 서면(부산 중심가)에 나갈 계획이에요.
    금팔찌 금반지 정도는 여기서도 얼마든지 살 수있지만,
    올케의 친정이 금은방을 하니까,그곳으로 갈려고 시내 나들이를 합니다.
    아~주 오랫만에 백화점에도 가보고...

  • 여름하늘2016.02.26 19:09 신고

    쌍둥이 이야기 하고 싶은걸 간신이 참으셨다는 말씀에
    빙그레 웃음이 나왔어요
    위의 사진을 보면 아무런 관계 없는 나도 이렇게 이쁘고 귀여운데
    얼마나 이야기 하시고 싶으셨을까
    이휴아휴 ...
    쌍둥이라 더 귀여운것 같아요
    앞으로 재롱 피우면 더이상 참으실수 없으실텐데
    그레이스님 난리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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