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말씀에 아기는 백일즈음에 제일 이뿌다고 하시더니,
20일쯤 날짜가 남았는데,
지금부터 예뻐지기 시작하는 건가~ 유라가 확 달라졌다.
윤호와 비교하면 유라가 눈이 확실히 크다.
색깔만 다른,똑같은 옷이건만,느낌이 다르네.
윤호옷에는 남자시계도 달렸다.
색동옷도 둘이서 맞춰 입고...
이렇게 보면 유라도 상당히 우량아 느낌이 나는데,나중에 보니 반전이네.
예방주사 맞으러 나간다고 차려입었구나.
옷을 입고 있으면 둘 다 비슷하게 보이는데,
목욕하는 모습을 보니,체중의 차이만큼 몸매도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토실한 윤호에 비해 유라는 날씬한 몸이건만...
혹시 할머니를 닮아서
몸에 비해 얼굴이 더 통통한 타입은 아니겠지?
유라야~ 넌 엄마를 닮아야 된다~ 알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