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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꽃밭에서.

by 그레이스 ~ 2016. 9. 22.



9월이 된 이후에 처음으로 꽃밭에서 시간을 보냈다.

시든 꽃과 잎들을 잘라내고,지저분한 화분도 비우고...


5년에 한번씩 화원에서 출장와서,나무들 상태 점검과 분갈이를 해줬는데,

이제는 분갈이를 직접 해볼려고, 큰 다라이와 목장갑 전지가위를 챙겨 갔다놨다.

(오늘부터 쉬엄쉬엄 며칠이 걸리더라도...)




아침마다 물만 주고 나오니,오랫동안 바닥에 물때가 끼었다 말랐다 했던 게

이제는 박박 닦아도 없어지지 않네.

남편은 세제는 사용하지말고 물로만 씻으라고 하지만, 강력 청소용품을 사용해서 닦아봐야 겠다.


일주일만 투자하면 확~ 달라지겠지.



구석구석 먼지를 빨아들이는 로봇청소기 덕분에, 한결 편해졌다.

(걸리적거리는 것들은 모두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특히나 전선은 잘릴 수 있으니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바닥에 먼지만 없어도 한결 깨끗해 보이니까,걸레로 닦는 것은 일주일에 한번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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