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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들

젊은 사진을 달라기에...

by 그레이스 ~ 2016. 10. 22.

 

책방에 다녀 온 후 며칠째 책읽기에 빠졌다.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을까?

그릿(Grit)은 펜실베니아 대학 심리학교수가  1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이 나이에,새로 도전할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이런 류의 책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노력과 성공에 대한 글을 보면)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할 때,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된다.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열정적 끈기를 그릿이라고 하는데,

그릿을 기르려면 관심사를 성과로 연결시키도록 의식적으로 연습해야 한다고.

 

높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아 속에서도,끝까지 포기하지 않고,원하는 바를 이루어내는...사례도 있다.

성공은,재능 곱하기 노력의 제곱이라고.

 

그리고, 서천석교수의 책은 언제 읽어도 위안이 된다.

 

작은아들이 엄마 사진을 한장 보내달란다.

최근 사진이 아니라도 괜찮으니, 30년전 사진이라도,이쁜 사진을 달라고 하는데,

찾아보니,혼자 찍은 건 드물고 그나마 괜찮은 사진은 색이 바랬다.

얼굴이 크게 나온 것 중에서,40대의 사진을 골랐는데,

이브닝 파티에서 찍힌 것이다.

명찰이 있는 바로 위에서 잘라서 썼으면 좋겠다.

 

 

 

 

 

  • 달진맘2016.10.22 19:52 신고

    품위있고 아름 다우십니다.
    지금도 아름다우시지만 ...
    아드님이 어머니 젊은시절 사진 찾으실만 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6.10.22 21:41

      대부분의 여자들은 얼굴이 계란형이거나 둥근형인데,
      저는 사각형으로 생겨서 좀 특이한 편이지요?
      사십대 중반에는 젊었구나~ 하면서,20년 전을 떠올려봅니다.

      오늘 여기는 8시부터 불꽃놀이가 대단했어요.
      구경 나온 사람들 때문에 찻길은 6시부터 다 막히고...
      우리집 거실에서도 불꽃이 터지는 것을 볼 수가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고 편하게 앉아서 구경했습니다.

  • sellad (세래드)2016.10.22 20:06 신고

    오우!.....,멋집니다^^

    답글
  • 키미2016.10.22 21:52 신고

    우아하세요.~~~~!!
    어디를 아련하게 보시면서 웃으실까...눈동자에 순수함과 사랑이 가득하네요.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6.10.22 22:53

      파티를 할 때 마다,
      전속사진사가 다니면서 포즈를 요구하기도 하고...찍어 줍디다.
      잘 봐주셔서 고마워요~~~

      오늘도 100장이 넘는 아기들 사진이 와서 지금 노트북을 켜놓고 저장중이에요.
      외가에 놀러 갔답니다.

  • christine2016.10.27 23:40 신고

    그때나 지금이나 참말로 므찌세용^^
    How exqusite!! 그레이스님의 글을보면 자기관리가얼마나 중요한지를 많이 배우고갑니당~~

    답글
    • 그레이스2016.10.28 17:57

      나도 옛사진을 보니까
      온갖 일들이 생각 나네요
      사십대는 참 좋은 시절이구나~~~ 그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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