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행사들.

11월은 매주마다 행사가  있는 달이다.

2일은 큰며느리 생일.

5일은 충청도에서 1박 2일로 친정 형제자매 부부모임.

11일  시어머니 기일.

17일  남편 생신.

20일  윤호 유라 첫돌잔치.

28일 친정아버지 기일.

29일 시아버지 기일.

30일은 쌍둥이 태어난 날.

이번 주말에 형제들 모임을 다녀와서

다음주에는 시어머니 제사 준비해야 하고,

셋째주는 서울가서 남편생신과 윤호 유라 첫돌잔치에 참석하고,며칠 있다가 내려오면,

마지막주는 시아버지 제사 준비가 있어서 친정아버지 기일에는 참석하는 게 어려울 듯 싶다.

돌아가신 10주년이 되는 내년에,

아버지께서 남기신 귀락당취언에 자식들의 회고를 보태어 기념문집을 만들자는,

오빠의 의견을 듣고,

예전에 썼던, 내 글 중에서 10편을 복사하려고,

오전부터 준비를 했는데,

프린트기가, 무슨 문제인지 계속 에러가 나서, 프린트기를 들고 삼성 써비스센터에 다녀왔건만,

집에 와서 연결해보니,다시 종이가 안나온다.

우와~~~~ 열 나네.

그곳에서는 잘 되더니만, 왠 일이래?

복사는 포기하고,머리를 식힐 겸 운동이나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