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에 다녀 온 후 며칠째 책읽기에 빠졌다.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을까?
그릿(Grit)은 펜실베니아 대학 심리학교수가 1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이 나이에,새로 도전할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이런 류의 책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노력과 성공에 대한 글을 보면)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할 때,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된다.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열정적 끈기를 그릿이라고 하는데,
그릿을 기르려면 관심사를 성과로 연결시키도록 의식적으로 연습해야 한다고.
높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아 속에서도,끝까지 포기하지 않고,원하는 바를 이루어내는...사례도 있다.
성공은,재능 곱하기 노력의 제곱이라고.
그리고, 서천석교수의 책은 언제 읽어도 위안이 된다.
작은아들이 엄마 사진을 한장 보내달란다.
최근 사진이 아니라도 괜찮으니, 30년전 사진이라도,이쁜 사진을 달라고 하는데,
찾아보니,혼자 찍은 건 드물고 그나마 괜찮은 사진은 색이 바랬다.
얼굴이 크게 나온 것 중에서,40대의 사진을 골랐는데,
이브닝 파티에서 찍힌 것이다.
명찰이 있는 바로 위에서 잘라서 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