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밤 10시 반에 출발하는 기차여서 낮에 외출하는 아기들.
시간 여유가 있으니 바깥 바람을 쐬는 것도 좋겠고,
하루 전날 생필품을 사러 마트에 갔었는데,짐을 싣는 카트에 타는 걸 좋아했다고
이왕이면 구경꺼리가 많은 신세계 백화점으로 갔다
할아버지랑 아빠가 아기들 데리고 놀아주면,
며느리는 커피숍에서 노트북으로 회사업무를 할려고 같이 나가고,
나는 그동안 설겆이와 집 정리를 하고나서 누워서 허리를 펼려고 집에 있었다.
(사진은 전부 아들이 찍어서 보내준 것들이다)
밑의 4장은 그 전날 마트에서 찍은 것들이다.
여기서부터 백화점 사진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는 게 우선이지.
식당에서 테이블 위에 앉은 유라.
백화점을 나와서는 해운대 바닷가도 한바퀴 돌고.
하루 전에는 해운대 아쿠아리움에 갔다.
-
아그그 이뽀라
답글
양말 한짝 벋구
의젓이 서있는 포스
영락 없는 상남자 포스네요
유라는 천상여자구요
둘이 이뿌게 크네요
마트서 세상구경 다한표정 입니다-
그레이스2017.02.02 08:23
마트에서 카트를 탈려고 유모차를 안타겠다 하더랍니다.
그게 재미있었던 모양이에요.
일상생활을 지켜보면,
유라는 정말 순하고 신경 쓸 일이 없어요.
먹는 것도 뭐든지 잘먹고,왠만해서는 울지도 않고,엄마 아빠에게 매달리지도 않고,잠투정도 없고,
그래서 유라는 천사구나~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서울 가는 기차속에서도 유라는 그대로 잠들었는데,
윤호는 잠자리 불편하다고 한숨도 안자서 밖에 나가서 달래서 들어오고,계속 칭얼거렸다고 하네요.
-
-
-
그레이스2017.02.02 08:31
윤호가 점점 눈치가 빤~해져서
어른들이 어떻게 해줄꺼라는 걸 알고,요구조건이 까다로워졌더라.
유라는, 어른들은 자기보다 윤호에게 먼저 간다는 걸 알고있는 것 같고.
-
'윤호 유라 윤지 유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아버지와 윤호 (동영상) (0) | 2017.02.16 |
---|---|
유라 (동영상) (0) | 2017.02.07 |
이렇게 놀아요~ (0) | 2017.01.31 |
쌍둥이는 등산중. (0) | 2017.01.31 |
쌍둥이가 온다. (0) | 2017.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