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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는시간

중사중.

by 그레이스 ~ 2017. 3. 10.


신관 4층 헬스장에서 바라 본 본관의 남자 사우나 쪽.(3층 일식당 한식당도 임시휴업이다)


호텔 남자사우나가,2월 마지막주 부터 내부공사를 하느라 40일 이상 문을 닫는다고 했다.

남편은 보름동안 운동을 못하고 목욕은 집에서 샤워로 대신하는 중이다.

매일 출근하듯이 다니다가,답답하고 불편하시겠지.

오늘 같은 날은

남자사우나에서 비슷한 성향의 회원들과 얘기하는 걸로, 속풀이가 될텐데,

말이 통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게,한편으로는 안됐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평소에는 남편의 의견에 동의를 안한다며 반박했으나,

오늘은 허탈한 맘을 안다며 위로를 했다.


헌재의 판결문을 듣고,

우리나라가 5년 10년 전보다 많이 발전했구나~ 싶어, 희망적인 기분이 들더라.

(어느 정도의 잘못은,서로 묵인하는 분위기에서 벗어나야,발전하는 사회가 될테니까)

앞으로는 더욱 더 (어느 지위에 있든),작은 잘못도 지적하고,고쳐 나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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