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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15개월 반.

by 그레이스 ~ 2017. 3. 21.

티비를 틀어달라고 손짓을 하다가,

엄마가 티비를 켜고 아기들 보는 프로그램을 찾는 듯 하니까,

윤호가 얼른 의자에 가서 앉는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휴대폰으로 찍었다.

바닥에 앉아서 보면, 점점 화면 가까이 가는 문제가 생기니까,티비 보는 의자를 마련했네.

 

 

 

한동안은 뽀로로를 열심히 보더니,이제는 흥미를 잃어서 비슷한 수준의 다른 것으로 바뀌었더라.

여우가 어떻게 우니?

물어보니, 턱을 높이 들고 머리를 뒤로 넘겨서 우~~~ 시늉을 한다. 

 

                                    티비에서 본 여우를 따라하는 유라.

 

 

 

외출하는 것도 아닌데,기어이 가방을 매고 있겠다는 윤호.

긴 끈이 달려서,어른이 잡고 아이를 통제할 수있는 맬빵이다.

 

 

 

 

코끼리는 유라 것.

 

 

 

 

 

 

 

 

 

일요일 오후, 집 근처 성곡미술관으로 놀러 나왔다는 문자와 동영상,사진을

부산 내려오는 중에 받았다.

 

 

유라는 거의 뛰어다니는 수준으로 걸음이 자연스럽고,윤호도 잘 걷는다.

 

 

 

 

 

 

 

 

  • 키미2017.03.22 07:17 신고

    윤호는 확실히 시크하네요. ㅎㅎ
    점점 윤곽이 뚜렷해지는 아이들입니다.
    이제 잘 걷네요.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7.03.22 08:23

      할아버지 할머니를 자주 못보니까,만날때마다 처음에는 낯가림을 합니다.
      계속 노력을 하면,점점 풀어지지만요.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의사표시를 하는 게 재미있어요.
      쌍둥이어서 서로 경쟁이 되니까 혼자 크는 아이보다 빠르네요.
      가까운 곳에 공원이 있어서 봄철부터는 밖에 나가는 날이 많겠어요.

  • 여름하늘2017.03.22 09:41 신고

    아이들이 밖에는 노는모습이 참으로 익숙해보이니
    이제는 아기같은 모습은 사라져 보이네요
    우리는 그대로인데 아이들 크는 모습을 보며
    세월의 흐름을 느낌니다
    동안 서울에 다녀오셨군요

    답글
    • 그레이스2017.03.22 10:40

      많이 컸죠?
      한달에 한번 보니까,만날때마다 많이 컸구나~ 싶어요.
      쉬 했나 보자~ 하면,기저귀를 하나 들고 옵디다.
      아직 말을 못하지만,알아듣기는 해서,이것 저것 시키곤 했어요.

      오늘은 호텔 휘트니스가 쉬는 날이어서,오후까지 스케줄 박빡하게 짜 놨어요.
      11시에 정형외과에 한달치 약 처방 받으러 갈꺼고,
      다음에는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가서 (에어컨 사용하기전에)공기필터 교체를 하고,
      마트에 들러 채소랑 장꺼리 사고,
      점심식사후에는 밑반찬 만들고,
      삶아야 하는 빨래가 많아서 짬짬이 세탁도 하야하고...

  • christine2017.03.24 00:27 신고

    나날이 쑥쑥 잘 잘라고있네용~~ 아장아장 걷기시작하면서 진짜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하는것같습니당~ ㅎㅎ
    서울은 미세먼지땜시 정말 괴롭네용...ㅠㅠ 주말에 여기저기 좀 돌아댕겼더마 일욜저녁부터 목이좀 따갑고 안좋터니 뒷날 완전히 목이잠기고 눈도 아푸고 나흘동안 환자모드였네용... ㅠㅠ 덕분에 울딸래미 낮잠을 네시간씩자고 저땜시 암때도 못가고 집에만 있었네용..
    어지럼증과 구토꺼정 동반되어 완전 힘들었는데 작년에도 이맘때 같은증상으로 병원다녔더라구용.. 애 낮잠잘때 몰래나와(제가 아파도 봐줄사람이 없으니) 병원갔다가 뛰어오는데 진짜 보따리싸서 공기좋은 나라로 걍 나가뿔까 요런 생각이 들더라구용.. ㅠㅠ ㅎ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7.03.24 11:44

      자주 못보니까,쑥쑥 자라는 게 실감납니다.
      서울은 미세먼지 때문에,집집마다 큰 걱정이예요.
      아이는 밖에 나가고싶어하고,나갈 수는 없고.

      미세먼지에 환절기도 겹쳐서 알레르기 증상이 심했었구나~
      한번 증세가 나타나면,제법 오래 고생하던데... 어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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