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마리가 죽은 걸 보고,
가망없다고, 그러니 헛수고 하지말고 포기하라고 했으나,
남편은 어떻게라도 살려보려고,
큰 통을 가져와서 산소를 넣어주고, 소독용 소금물을 만들어 한나절 넣어뒀다가,
칫과에서 (지금 임플란트 시술 다니는중)소독하라고 준,물약을 타서 한번 더 소독해줬더니,
다섯마리는 아직도 살아있다.
첫날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만히 떠 있기만 했는데,
오늘은 보니까,
천천히 움직이며 돌아다니네.
위의 다섯마리는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죽은 다섯마리는, 꽃으로 다시 살아라고 빈 화분에 한마리씩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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