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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정원

농사 시작.

by 그레이스 ~ 2017. 5. 18.



어제부터, 흙 두푸대를 들고 계단을 올라오고,모종을 나르고...

일당받고 노동하시는 아저씨들 만큼 수고를 하신다.

올해의 농사가 시작되었다.

햇볕을 가장 많이 받는 앞쪽은 방울토마토,상추,풋고추 상자들이 자리를 잡았고,

딸기가 더 들어 올 예정이다.







그리고 여섯개의 모판에는 씨를 뿌려서 모종을 키운단다.

아직 무슨 씨앗인지 물어보지도 않았다.



어마무시하게 어질러진 바닥은 언제 치우나?


넓은 정원을 가꾸는 것도 아니고, 텃밭을 가꾸는 것도 아니고,

꽃밭 한쪽에,몇포기씩 채소 모종 옮기는 것을,

힘들어 죽겠다고 한숨을 폭폭 쉰다.

우리는 이제 전원주택은 거저 줘도 감당을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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