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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는시간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by 그레이스 ~ 2017. 5. 18.



60대가 되어서 더 좋아진 점은 무엇일까~?

신체적으로는 불편한 점이 많아졌지만.정신적으로는 훨씬 넉넉해졌음을 느낀다.


주변에서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을 때,

같이 화를 내거나 따지기 보다,

저 애가 화를 내는 건 나때문이 아니라 무슨 걱정되는 일이 있나보다~ 라고,이해하려고 한다.

말하자면,

불쾌한 감정을 쉽게 털어버리는,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내공이 생긴 셈이다.


요즘은 돌아가신 할머니와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

내가 칠십대,팔십대가 되었을 때,

어떤 어른으로 평가 될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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