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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말솜씨.2 (이렇게 놀아요)

by 그레이스 ~ 2018. 1. 28.

목욕탕 욕조안에서 샤워하는 시늉을 하는 아이들.

유모가 목욕 시킬 때,아이들에게 물 뿌려주는 흉내를 내는 듯.

엄마가 물이 나오냐고 물으니,

"안 나와" 하면서도,호들갑을 떨면서 목욕놀이를 한다.

교대로 "내가 해볼께~"하고는 샤워기로 물을 뿌려주는 시늉을 하네.

 

 

차를 타고 이동중에 영어공부와 신호등 공부중.

전에는 빨강~ 초록~ 으로 하더니,

이제는 엄마가 그린~ 혹은 레드~ 라고 하면,

아이들은 고~~ 혹은 노~ 라고 대답한다.

 

드디어 엄마 구두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가 되었구나.

엄마가 출근하는 시간에 잘 다녀오세요 인사를 하는 아이들.

엄마가 사랑해요~하니까,

윤호는 얼른 양팔을 올려 하트를 만들면서 사랑해요~ 하는데,

유라는 또각또각 소리가 나는 엄마구두에 정신이 팔려서 인사는 관심도 없다.

 

 

 

 

 

윤호 손가락이 창문에 끼어서 아야~ 했는데,

아빠가 괜찮아 괜찮아~ 했다고 설명하는 아이들.

아들은 "아빠 목욕하고 나올게~ "라고 목소리 출연했네.

예~ 하는 윤호의 대답이 씩씩하다.

 

 

 

 

  • 여름하늘2018.01.28 16:31 신고

    하나가 아니라 둘이니
    샤워기 하나 가지고도 저렇게 즐겁게 잘 노네요
    말을 배워 간다는것이 참 신기하네요 정말

    답글
    • 그레이스2018.01.28 21:46

      자세히 들으니,쓰~~~ 하면서 물소리도 냅니다.
      혼자서는 재미없을 일인데,둘이서 하니 놀이가 되는군요.
      다른 동영상을 봐도 역활놀이를 잘 합니다.

  • 발마2018.01.28 22:44 신고

    ㅎㅎㅎ..
    아가야들 얼마나 귀여운지 한참을
    <바>라만 <보>아도 좋은 <바보>된다요..

    답글
    • 그레이스2018.01.29 08:01

      두돌에서 세돌사이가 가장 사랑스러울때라고 하더니
      정말 그러네요.

    • 발마2018.01.29 08:36 신고

      한양읍내 딸네 집에도
      6살 3살 1살 꼬맹이 세녀석
      꼬물꼬물 꼼지락꼼지락...

      시골산골 외갓집 한번 왔다가면
      세계 3차대전 한바탕 난리부르스..

      그래도 보고있노라면 멍청한 <바보>처럼
      그저 마냥 喜喜好好 낄낄깔깔 박장대소.. ㅎ~

    • 그레이스2018.01.29 11:00

      저희집은 남편이 67세에 첫손녀가 태어나서 손주사랑에 더 유난합니다.
      둘째아들은 7세 6세 손녀와 7개월 된 손자가 있어요.
      큰아들은 결혼도 늦은편에 4년만에 임신을 했으니...42세에 26개월 쌍둥이고요.

      어린 아이들 데리고 부산 오는 게 아주 힘든 일이니까,
      우리부부가 아이들 보러 서울로 갑니다.
      너무 추운 1월과 너무 더운 8월은 빼고 한달에 한번씩 서울 가서 두 아들집 들러서
      아이들과 놀다가 오는 게 큰 즐거움이에요.

    • 발마2018.01.29 11:04 신고

      늦손자손녀라서
      더더욱 눈에 넣도
      안아플 사랑이겠수?
      그 심정 그 기분 나는 알쥬!!

  • 河슬라2018.01.29 13:15 신고

    저도 엊그제 토요일엔 조카네 손주들과 아침밥부터 저녁밥까지
    같이 먹고 같이 놀고....
    넘넘 사랑스러워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한데
    친손자 손녀는 오죽하겠나요?
    동영상으로 보기만 해도 저도 귀여워 죽겠는걸요.

    답글
    • 그레이스2018.01.29 18:50

      동영상을 보고있으면,보고싶은 맘이 더 깊어져서,
      빨리 서울 가고싶어요.
      지금 다녀오기에는 너무 어중간해서 구정이 되도록 기다려야 되겠네요.

  • christine2018.01.29 22:25 신고

    인제부터 폭풍성장기네용~ 둘이 노는게 느무 이뻐용~~ 제딸은 혼자라 지가손님하다가 주문받고, 의사하다 환자하고 요라고 노네용 ㅎ 큰언니도 딸하나고 조카초3때 1년반동안 저희집서 홈스테이했는데 혼자라 젤 안좋을때가 언제냐고 물본께 '가위바위보를 혼자서하고 놀아야할때'가 젤 안좋다고 했던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용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8.01.30 07:58

      혼자서 손님하고 혼자서 주문받고,
      그모습이 상상이 되네~ㅎㅎ
      엄마가 손님도 되어주고 환자도 되어주고 그러겠구나
      하나 아이는 같이 놀아줄 상대가 없는게 제일 아쉽겠다
      연년생은 친구같이 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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