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욕조안에서 샤워하는 시늉을 하는 아이들.
유모가 목욕 시킬 때,아이들에게 물 뿌려주는 흉내를 내는 듯.
엄마가 물이 나오냐고 물으니,
"안 나와" 하면서도,호들갑을 떨면서 목욕놀이를 한다.
교대로 "내가 해볼께~"하고는 샤워기로 물을 뿌려주는 시늉을 하네.
차를 타고 이동중에 영어공부와 신호등 공부중.
전에는 빨강~ 초록~ 으로 하더니,
이제는 엄마가 그린~ 혹은 레드~ 라고 하면,
아이들은 고~~ 혹은 노~ 라고 대답한다.
드디어 엄마 구두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가 되었구나.
엄마가 출근하는 시간에 잘 다녀오세요 인사를 하는 아이들.
엄마가 사랑해요~하니까,
윤호는 얼른 양팔을 올려 하트를 만들면서 사랑해요~ 하는데,
유라는 또각또각 소리가 나는 엄마구두에 정신이 팔려서 인사는 관심도 없다.
윤호 손가락이 창문에 끼어서 아야~ 했는데,
아빠가 괜찮아 괜찮아~ 했다고 설명하는 아이들.
아들은 "아빠 목욕하고 나올게~ "라고 목소리 출연했네.
예~ 하는 윤호의 대답이 씩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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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01.28 21:46
자세히 들으니,쓰~~~ 하면서 물소리도 냅니다.
혼자서는 재미없을 일인데,둘이서 하니 놀이가 되는군요.
다른 동영상을 봐도 역활놀이를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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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01.29 08:01
두돌에서 세돌사이가 가장 사랑스러울때라고 하더니
정말 그러네요. -
그레이스2018.01.29 11:00
저희집은 남편이 67세에 첫손녀가 태어나서 손주사랑에 더 유난합니다.
둘째아들은 7세 6세 손녀와 7개월 된 손자가 있어요.
큰아들은 결혼도 늦은편에 4년만에 임신을 했으니...42세에 26개월 쌍둥이고요.
어린 아이들 데리고 부산 오는 게 아주 힘든 일이니까,
우리부부가 아이들 보러 서울로 갑니다.
너무 추운 1월과 너무 더운 8월은 빼고 한달에 한번씩 서울 가서 두 아들집 들러서
아이들과 놀다가 오는 게 큰 즐거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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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엊그제 토요일엔 조카네 손주들과 아침밥부터 저녁밥까지
답글
같이 먹고 같이 놀고....
넘넘 사랑스러워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한데
친손자 손녀는 오죽하겠나요?
동영상으로 보기만 해도 저도 귀여워 죽겠는걸요.-
그레이스2018.01.29 18:50
동영상을 보고있으면,보고싶은 맘이 더 깊어져서,
빨리 서울 가고싶어요.
지금 다녀오기에는 너무 어중간해서 구정이 되도록 기다려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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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부터 폭풍성장기네용~ 둘이 노는게 느무 이뻐용~~ 제딸은 혼자라 지가손님하다가 주문받고, 의사하다 환자하고 요라고 노네용 ㅎ 큰언니도 딸하나고 조카초3때 1년반동안 저희집서 홈스테이했는데 혼자라 젤 안좋을때가 언제냐고 물본께 '가위바위보를 혼자서하고 놀아야할때'가 젤 안좋다고 했던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용 ㅎㅎ
답글-
그레이스2018.01.30 07:58
혼자서 손님하고 혼자서 주문받고,
그모습이 상상이 되네~ㅎㅎ
엄마가 손님도 되어주고 환자도 되어주고 그러겠구나
하나 아이는 같이 놀아줄 상대가 없는게 제일 아쉽겠다
연년생은 친구같이 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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