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40분 직은아들 아파트에서 출발해서
종로구 경희궁의 아침 아파트까지 45분 걸렸다
두달만에 만났는데도
할아버지를 낯설어 하지많고 스스럼없이 안긴다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야 할 시간인데
엄마와 방에 들어가서 노력했으나
결국은 도로 나와서 할아버지와 노는 중
사진 찍은후 지금은 놀이 품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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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8.02.18 20:01
오늘도 할아버지와 헤어지는게 섭섭해서
하윤이는 눈물의 이별을 했어요
큰아들집에 오니
윤호 유라도 할아버지만 찾습니다
아이들 기분에 맞춰 잘 놀아주시니까
좋아서 홀딱 빠져버리네요
낮잠도 안자고 놀았는데 아직도 잘 생각을 안합니다
눈에는 잠이 가득한 모습이에요
할아버지와 밥먹고
할아버지와칫솔하고
할아버지와 세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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