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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짠~!

by 그레이스 ~ 2018. 2. 2.

동영상을 보고 왠 건배냐고 물었더니,

최근에 명절과 생일이 많아서

외가에서 와인잔으로 건배하는 어른들을 보고, 따라하는 거란다.

어른들이 와인잔을 들었을 때는, 윤호 유라도 프라스틱 와인잔에 물 넣고 같이 해서

그걸 기억하고, 집에서 쥬스를 받아서는 마시기 전에 짠~ 하자고 하네.

 

 

어이쿠~!

야구르트병으로도 짠~ 하는 중.

 

 

 

 

동영상을 보면 둘이서 번갈아 가며

프라스틱 망치로 열심히 두드려서 타고있는 자동차(?)를 고치는 시늉을 하더니,

다 고쳤다고 올라탔네.

 

 

 

추가,

망치로 못박고 고장난 거 고치는 중.

얼마나 심하게 두드리는지 새차를 헌차 만들 것 같네.

 

 

 

  • 윤호가 2분 먼저 태어났어요.
    그래서 오빠~ㅎㅎ
    말은 유라가 정확하고 표현도 잘해요.
    윤호는 상황을 파악하는 이해력은 빠른데 말은 느려서 답답하죠?
    그래도 개월수에 비해서 말이 빠르다고 합디다.
    유라 덕을 많이 봐서 말솜씨가 늘었어요.

  • 키미2018.02.03 12:22 신고

    .
    그래도 아직 아기니까, 곧 표현력이 엄청 좋아질 것 같아요.
    무슨 생각을 할까..아기들은. ㅎㅎ
    궁금해요.
    전에 어떤 연구를 보니 아이들은 하루 사이에 보고 듣는 프레임이 많아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데, 어른들은 경험하고 다 본 풍경이어서 세월이 빠르다고 합니다.
    저도 공감하는 것이 늘 같은 생활인 것 같잖아요.
    나이가 든다는 것은 경험한 것은 몸에 익으니 새롭지 않고,
    아이들은 처음 겪으니 경이로움의 연속이죠.
    쌍둥이는 좋은 점이 많으네요.
    서로 의지되고...
    부모들도 덜 불안할 것 같아요.

  • 그레이스2018.02.03 13:03

    어떤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추리력이랄까~연상작용을 하는 걸 보면
    윤호가 머리가 좋구나 싶었던 경험이 있어요.
    자기네 아파트가 3층이어서,숫자를 모를 때 3을 기억하고 달력에서 3을 찾아낸다거나,
    놀이에서 다른 걸 응용해서 접목 시킨다거나,
    24개월 전에 그런 행동을 하더군요.
    보고 응용하고 판단하는 건 빠른데,말로 표현하는 건 어려운가봐요.
    일년전에 눈이 내리는 밖을 하염없이 쳐다보던 윤호가 생각납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 많이 궁금했어요.

    쌍둥이어서 좋은점이 많아요.
    장점이 많지만 키우기 힘드는 걸 단점으로 말하는데,
    큰아들집에는 경제력이 되니까, 매일 아줌마 두명이 돌봐줘서 키우기 어려운 점도 해결되고요.
    일요일에는 다른사람이 옵니다.
    임신했을 때,집안일을 해주던 아줌마가
    유모나 파출부가 못오는 날에 와서 음식도 만들고 아이들 돌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