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보고 왠 건배냐고 물었더니,
최근에 명절과 생일이 많아서
외가에서 와인잔으로 건배하는 어른들을 보고, 따라하는 거란다.
어른들이 와인잔을 들었을 때는, 윤호 유라도 프라스틱 와인잔에 물 넣고 같이 해서
그걸 기억하고, 집에서 쥬스를 받아서는 마시기 전에 짠~ 하자고 하네.
어이쿠~!
야구르트병으로도 짠~ 하는 중.
동영상을 보면 둘이서 번갈아 가며
프라스틱 망치로 열심히 두드려서 타고있는 자동차(?)를 고치는 시늉을 하더니,
다 고쳤다고 올라탔네.
추가,
망치로 못박고 고장난 거 고치는 중.
얼마나 심하게 두드리는지 새차를 헌차 만들 것 같네.
-
윤호가 2분 먼저 태어났어요.
그래서 오빠~ㅎㅎ
말은 유라가 정확하고 표현도 잘해요.
윤호는 상황을 파악하는 이해력은 빠른데 말은 느려서 답답하죠?
그래도 개월수에 비해서 말이 빠르다고 합디다.
유라 덕을 많이 봐서 말솜씨가 늘었어요. -
그레이스2018.02.03 13:03
어떤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추리력이랄까~연상작용을 하는 걸 보면
윤호가 머리가 좋구나 싶었던 경험이 있어요.
자기네 아파트가 3층이어서,숫자를 모를 때 3을 기억하고 달력에서 3을 찾아낸다거나,
놀이에서 다른 걸 응용해서 접목 시킨다거나,
24개월 전에 그런 행동을 하더군요.
보고 응용하고 판단하는 건 빠른데,말로 표현하는 건 어려운가봐요.
일년전에 눈이 내리는 밖을 하염없이 쳐다보던 윤호가 생각납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 많이 궁금했어요.
쌍둥이어서 좋은점이 많아요.
장점이 많지만 키우기 힘드는 걸 단점으로 말하는데,
큰아들집에는 경제력이 되니까, 매일 아줌마 두명이 돌봐줘서 키우기 어려운 점도 해결되고요.
일요일에는 다른사람이 옵니다.
임신했을 때,집안일을 해주던 아줌마가
유모나 파출부가 못오는 날에 와서 음식도 만들고 아이들 돌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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