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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아들 생일에 며느리의 인사.

by 그레이스 ~ 2018. 3. 7.

저녁에 아빠가 퇴근하는 시간에는 아이들이 잠들어 있으니,

출근전에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 쌍둥이들.

사전 연습이 안되어

사랑하는~ 아빠라고 해야할지

해피버스데이 디어 아빠로 해야할지 헷갈려서 노래가 매끄럽지 못하다.

어느쪽으로든, 사전에 알려줬으면 잘 부르는데 말이지.

동영상과 함께 온 큰며느리의 문자.

 

[오늘 하루종일 클라이언트 사무실에 파견나와 있어서,

언제 전화 드릴 수있을지 몰라서 문자로 먼저 감사인사를 드려요~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멋진 아들을 나으셔서 훌륭한 사람으로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며느리가 문자를 보냈다.

 

 

  • 여름하늘2018.03.07 22:29 신고

    참한 며느리입니다
    그레이스님께서도 감동받으셨으리라
    생각되네요..
    생일노래 불러주는 아가들이랑
    참으로 행복한 식탁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8.03.08 08:35

      며느리에게
      너의 인사가 내마음을 울컥하게 만든다고 했어요.

  • 星姫2018.03.08 01:57 신고

    여기도 참암행복한가족
    이젠 두손주 어른이 모습이 나오데요
    며느님도 휼용하고 어느곳을 보아도 그레이스님 에 모습이 보입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8.03.08 08:46

      한달 전보다 또 달라졌어요.
      뭐든지 호기심 가지고 왕성하게 배우는 시기여서 말솜씨도 더 늘고 표현도 잘합니다.

      작은아들은 아버지를 닮았고,큰아들은 저를 닮았어요.
      중학교 2학년때,학교에서 연극을 한다고 큰아들이 여자 분장을 했는데,
      화장을 시키고 머리에 스카프를 썼더니,
      순간적으로 가슴이 쿵~~ 할 정도로 20대의 나와 똑같았어요.
      그만큼 많이 닮았었는데,
      성인이 되니까 남성적으로 변해서 지금은 좀 닮았구나 싶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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