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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는시간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by 그레이스 ~ 2018. 3. 13.

 

아침나절,

메모노트와 신문스크랩용으로 잘라놓은 것들을 다시 하나씩 살펴보았다.

봄이 되니 방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뭉쳐두었던 것들을 방안 가득 펼쳐놓고 보니, 봄옷 정리는 뒷전이고, 종이 쪼가리들 정리가 더 급하다.

버릴 것,참고자료에 넣어둘 것...

그러는 중에 눈에 들어온 메모 한 장.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자신이 정성스러운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을 때,

대충대충 넘어가고 싶은 나 자신에게 자극이 되라고 적어놓은 글귀이다.

책을 읽고 베껴 썼을 텐데,

책 제목도, 저자도 써 놓지 않아서 어느 글에서 가져왔는지 알 수가 없다.

 

다시 읽으니,

내가 하고 있는 일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

가족이거나,

친구와 이웃들,

모든 인간관계에도 적용되는 문구이다.

...................................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자신이 정성스러운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이말을 가슴에 새겨보려고 몇번이나
뜻을 새겨 가며 읽었습니다

앞으로 삶에 좀더 진지하고 신중하고
한발 물러나서 생각하고 서두르지 말고...
요즘은 이런생각을 자주 합니다

  • 요즘은,
    사소한 일에도 감동 받고 일상생활에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보니,매일 기분이 좋은 상태로 살고있어요.
    여러가지 나쁜 뉴스나 안타까운 일들에는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지만,마음에 담아두지는 않습니다.
    분노하고 비난하고 낙담하고... 그런 건 안하고싶어요.

    최근에 21세 어린 딸이 돌연사로 (심장마비?) 죽은 사연과
    또 다른이의 남편이 폐암말기라는 소식을 듣고,
    그냥...
    이정도로 평범하게 사는 것도 감사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아픈것도 나을 수 있는 병이면 다행이라고 받아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