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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유라 윤지 유준

벚꽃놀이와 캠프 파이어

by 그레이스 ~ 2018. 4. 15.

 

 

 

 

 

 

 

 

 

 

입원실에서 무료할 꺼라고

아이들 동영상과 사진이 수십장 왔다

지난 주말에는 캠핑장에서 하룻밤 자고 왔다는데

동영상을 보니 윤호는

긴 쇠코챙이에 끼워 진 소세지를 구워 먹는다고

아빠가 시키는데로 뒤집으면서 열심히 굽는다

어디를 가든,

윤호는 빨간 고양이를 안고 다닌다(여우인줄 알았더니 고양이란다)

하나를 더 가져갈 때는 악어가 두번째로 선택된다

유라는 좋아하는 동물이 팽귄이다

목마를 타고 좋아하는 유라

아빠에게 뽀뽀를 해주는 듯?

아빠는 은근히 딸을 더 챙긴다

 

키미2018.04.15 14:24 신고

윤호는 아빠를 꼭 닮았네요.
어린데도 코가 오똑하니 ..
고양이라 하셔서 한 번 더 봤는데..표정이 진짜 귀여운 고양이네요. ㅎㅎ

  • 그레이스2018.04.15 14:43

    윤호가 병실앞에 붙은 1502 숫자를 보고
    일 오 영 이 라고 또박또박 읽었어요
    어찌나 신통한지~~~!
    만 28개월 지났는데 눈에 보이는 숫자를 다 읽다니...
    아이고 똑똑하다
    기특하다고 칭찬했어요
    며느리는 유라도 읽을 줄 안다며
    데리고 와서 읽어보라고 했는데 읽다가 하나 틀렸어요
    그러니까 윤호는 어떤 글자의 조합이라도 다 읽고
    유라는 긴가민가 하는 숫자가 있는 모양입니다
    규칙에 아주 민감하답디다
    어디에 가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설명을 들으면
    자기가 지키는 건 물론이고 유라도 지키라고
    행동을 제지한다네요
    그런 윤호의 모습을 보면
    큰아들이 자기가 어렸을 때와 똑같아서 놀랍다고요
    확실히 유전이구나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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