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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걷는 연습.

by 그레이스 ~ 2018. 5. 10.

 

 

오전에 한 번,오후에 한 번,집밖을 나가 뜰에서 걷는다. 

서쪽끝 물레방아 앞에서 동쪽끝 소나무숲 앞까지

 

 

 

 

 

허리에 복대를 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영산홍 동산을 보니,꽃은 예전에 시들어서 다 떨어졌는데,

치우지 못한 꽃의 흔적만 흉하게 남아있다.

청소하는 아줌마가 저것까지 치울 여유가 없었나보다.

 

내일은 계단을 내려가서 잔디밭을 한바퀴 돌아야 겠다.

 

 

  • 키미2018.05.10 18:21 신고

    네. 천천히 연습하시면 좋지요.
    그런데 허리는 어떤지...덜 아프신가요?

    답글
    • 그레이스2018.05.10 19:37

      수술전과 수술후의 차이는,
      수술전에는 어긋난 척추뼈가 신경을 눌러서 엉치와 고관절이 아프고 걸음을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마비가 왔는데,
      어긋난 척추뼈를 제자리에 옮기고 고정을 했으니 이제는 그런 불편은 없어요.
      오래 서 있거나 많이 움직이면 뻐근하고 아픈데,
      그건 수술부위에서 생기는 통증이에요.
      명림씨가 그러는데,3개월 지나니까 아무런 통증이 없다고 합디다.
      완전히 붙기 전에 많이 움직이지 말라고 3개월이라는 회복기간을 정해준 모양입니다.

  • 논정2018.05.11 06:53 신고

    산책하면서
    조깅도 할수있기를 기원합니다.

    답글
  • Jacob Song2018.05.11 10:10 신고

    통증없이 잘 걸으시면 정말 수술결과가 훌륭한겁니다.
    더 좋아 지실꺼예요. 축하합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8.05.11 11:08

      조금전에 뜰에 내려가서 산책로를 따라
      잔디밭까지 갔다가 왔어요
      평지가 아니어서 허리에 힘이 들어갔는지
      좀 뻐근합니다
      매트위에 누워서 휴대폰으로 블로그를 보고있어요
      척추협착증 때문에 걸을수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아주 감사한 일이지요
      의사쌤 지시대로 3개월은 조심하려고
      유념하고 있어요
      저보다 3개월 먼저 수술한 친구는
      매일 한시간 반 걷는다고 자랑을 합디다
      저도 4개월 지나면 그렇게 될 꺼라고 기대를 합니다

  • 여름하늘2018.05.11 16:59 신고

    어제 걸으셨군요
    오늘도 걸으셨는지요..
    오랜만에 바깥바람 쐬니 기분이 상쾌하셨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며칠동안 비내리고 꿀무리하고 쌀쌀하더니
    오늘 오랫만에 햇빛이 쨍쨍했어요
    모든것을 꺼내어 일광욕 시키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8.05.11 19:05

      오늘도 주차장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
      주민을 한명도 못만났어요
      허리에 복대를 매고 있어서 누구든 봤으면
      왠일이냐고 물었을텐데
      설명을 안해도 돼서 마음이 편했어요
      뉴욕 아들집에 손주 돌봐주러 갔던 친구는
      어제 부산 돌아왔다면서 언제 만날 수 있겠냐고
      전화가 왔어요
      이달 말 쯤에는 나가서 식사하는 정도의 외출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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