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3시 쯤 화장실 갔을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려니 갑자기 어지러워서 휘청거리면서
밖으로 나왔으나 변기를 붙잡고 토하느라 소동을 하고...
속에 아무것도 없어서 노란 소화액만 나왔다
심한 어지러움으로 일어 설 수가 없는 지경이다
남편이 부축하고 겨우 내려와서 백병원 응급실로
헤모그로빈 수치를 알아보려고 피를 뽑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
혈압도 떨어졌다
밥먹기 싫다고 어제 저녁을 안 먹었더니 이런 불상사가
생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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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큰일날 뻔 하셨네요.
답글
저녁을 안 드셔서 기력이 떨어진게지요.
우선은 약도 드시고, 밥도 많이 드셔야합니다.
어제 목욕탕 가시고, 힘드셨던 모양입니다.
수액도 좀 맞으시고 푹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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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며칠 여행 다녀왔어요
답글
그사이 이런 큰일이 있었군요..
허리수술만으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이러한 문제도 동반 되는군요...
서두르지 말고 모든걸 천천히 느긋하게
회복을 기다리셔야겠어요..
입맛이 없다는것이 문제로군요..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그레이스2018.05.16 09:42
일어나는 순간 눈앞이 아득해지는...그 증세가 심한 경우였어요.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서 많이 놀라고 걱정이 많았어요.
기립성 저혈압으로 어지러움이 심했는데,
숨쉬기가 힘드니까 응급실 가는 중에 과호흡증세까지 겹쳐져서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혈압이 심각하게 떨어졌다고 합디다.
수술이후 회복은 순조롭게 잘 되고 있는 중인데,
저혈압으로 이런 소동이 생겼네요.
일요일까지는 아주 컨디션이 좋아서,
앞으로는 정상적인 생활도 가능하겠다고 자신만만했더니,
경솔하게 굴지 말라고 경고를 주는구나 싶어요.
조심조심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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