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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응급실

by 그레이스 ~ 2018. 5. 14.

새벽에 3시 쯤 화장실 갔을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려니 갑자기 어지러워서 휘청거리면서

밖으로 나왔으나 변기를 붙잡고 토하느라 소동을 하고...

속에 아무것도 없어서 노란 소화액만 나왔다

심한 어지러움으로 일어 설 수가 없는 지경이다

남편이 부축하고 겨우 내려와서 백병원 응급실로

헤모그로빈 수치를 알아보려고 피를 뽑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

혈압도 떨어졌다

밥먹기 싫다고 어제 저녁을 안 먹었더니 이런 불상사가

생긴 모양이다

 

 

 

  • 키미2018.05.14 11:24 신고

    어머...큰일날 뻔 하셨네요.
    저녁을 안 드셔서 기력이 떨어진게지요.
    우선은 약도 드시고, 밥도 많이 드셔야합니다.
    어제 목욕탕 가시고, 힘드셨던 모양입니다.
    수액도 좀 맞으시고 푹 쉬세요.

    답글
    • 그레이스2018.05.14 12:56

      집에 왔어요
      피검사 결과는 11.3 으로 나와서 괜찮답니다
      일시적인 기립성 빈혈이라고 했어요
      속이 비어서 구토가 나온 모양입니다
      토요일 목욕하고 그 이후로 컨디션이 좋았어요
      일요일도 싱싱하게 잘 지냈고요
      어제 저녁 남편이 식사하고 늦게 온다고 해서
      나는 먹기싫어서 안먹었더니
      그탓일까요?

    • 키미2018.05.14 16:07 신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지면 구토가 나오더라구요.
      예전에 뇌에 문제가 있나 해서 검사했더니 그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철분 약을 약 1년을 먹었습니다.
      그 후로는 구토도 안나고, 편두통도 사라졌어요.
      그 즈음에 편두통도 엄청 심했거든요.
      조리 잘 하세요~~!!

    • 그레이스2018.05.14 19:16

      기운을 차려볼려고,
      중간에 요구르트랑 두유도 마시고,사과 반개 바나나 반개도 먹었어요.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잘 먹어야 하는데,
      입이 짧아서 참 걱정입니다.
      아주 옛날,중학생 때 아파서 결석을 한 적이 었었어요.
      어찌 그리도 밥을 못먹겠는지...
      귀한 생선구이도 못먹겠다고 숟가락을 놓았더니,
      입이 짧아서 큰일이라고 어른들께 꾸중을 많이 들었어요.
      제가 조금만 거슬리면 밥을 못먹습니다.
      기분이 나빠도,몸이 안좋아도, 그러네요.

  • 달진맘2018.05.14 13:29 신고

    놀라셨죠
    빠른 회복을 기원드립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8.05.14 14:58

      자리에서 일어서자 마자 어지러워서 쓰러질뻔 했어요
      겨우 벽을 잡고 걷다가 곧바로 화장실 가서 토하고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서 그런 증세가 생긴다네요
      무엇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많이 놀랐어요
      피가 모자라나, 걱정도 되고요
      집에 와서 억지로 밥 반공기 먹고
      누워 있어요

  • 루제르나2018.05.14 15:26 신고

    완전히 회복되실때까지는 조심하셔야 겠어요.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답글
    • 그레이스2018.05.14 16:40

      정말 많이 놀랐다
      대관절 이게 무슨 일인가
      어디가 잘못되었나
      별별 생각이 다 들고
      여러가지 검사결과 다 정상이라면서
      일어서는 순간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서 그렇다네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헤모그로빈 수치도 정상으로 나왔으니까 빈혈은 아니래
      계속 잘 먹지 못해서 그런 모양이다

  • 여름하늘2018.05.16 08:07 신고

    한국에서 손님이 와서 며칠 여행 다녀왔어요
    그사이 이런 큰일이 있었군요..
    허리수술만으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이러한 문제도 동반 되는군요...
    서두르지 말고 모든걸 천천히 느긋하게
    회복을 기다리셔야겠어요..
    입맛이 없다는것이 문제로군요..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8.05.16 09:42

      일어나는 순간 눈앞이 아득해지는...그 증세가 심한 경우였어요.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서 많이 놀라고 걱정이 많았어요.
      기립성 저혈압으로 어지러움이 심했는데,
      숨쉬기가 힘드니까 응급실 가는 중에 과호흡증세까지 겹쳐져서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혈압이 심각하게 떨어졌다고 합디다.
      수술이후 회복은 순조롭게 잘 되고 있는 중인데,
      저혈압으로 이런 소동이 생겼네요.
      일요일까지는 아주 컨디션이 좋아서,
      앞으로는 정상적인 생활도 가능하겠다고 자신만만했더니,
      경솔하게 굴지 말라고 경고를 주는구나 싶어요.
      조심조심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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