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산책을 쉬고,
오후에 호텔의 의무실에 가서 간단하게 소독을 하고 방수반창고를 발랐다.
간호사는,목욕을 마치고 다시 와서 소독을 하고 반창고를 붙이라고 당부를 하더라.
다시 가기 귀찮아서 집에 와서 빨간약 바르는 걸로 끝냈다.
시퍼렇게 멍이 들었으나 걷는데는 불편이 없다.
오늘은 코스를 바꿔,해월정에서 산 아랫쪽으로 내려갔다.
바다를 바라볼 수있는 전망대까지 갔다가,
아랫쪽 산책로를 따라 청사포쪽으로 걷다가 계단과 오르막길을 따라 어울마당으로 가서
원래의 돌멩이길로 나왔다.(평소보다 10분 더 걸렸다)
월요일 아침에 미끌어졌던 곳.
8월 1일.
새로운 시작이다.
작은 수첩에 해야할 일을 순서대로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