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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형제자매들.

놀라운 회복력

by 그레이스 ~ 2018. 8. 11.


 


 

여행중에 다쳤다는 남동생의 사진을 보고,

하루에도 몇번씩 걱정하느라 심란했는데

3일만에 거의 다 나았다고 어제밤에 사진이 왔다







병원에도 안갔고

본인이 직접 약을 바르다가

지나가다가 들린

소방대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했으니

다친 다음날 오전에 보건소에서 소독하고 약 바른 것과

두번 도움을 받은 셈이다

엄마는 특별한 능력을 막내아들에게 물려주셨네

 

나는 무릎밑에 피부가 벗겨진 가벼운 상처에도

매일 소독하고 약 바르고 일주일이 넘게 걸렸는데...

남매가 이리도 다를 수가 있을까

 

아무튼 거의 다 나은 상처를 보니 마음이 놓인다

규슈 남단에서 올라오는 길은

쉬어가면서 천천히 가겠다고 했으니

멋진 풍경을 즐기면서 여행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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