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호 유라 윤지 유준

가을 나들이

by 그레이스 ~ 2018. 11. 4.

오늘은 호암 미술관으로 놀러 갔단다.

사진을 보니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날씨 좋고,

단풍도 좋고.

 

 

 

 

 

 

 

 

소풍을 나왔으면,

도시락을 먹어야지.

식빵에 치즈 올려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거라는데,

윤호는

엄마가 한번 접어서 먹어라 할때는 그냥 먹더니,

유라가 빵을 떨어뜨리는 걸 보고,

얼른 접고 또 접어서 샌드위치 모양이 이상해졌다.

그래도 다 먹겠다고 하다가 볼을 깨물고...

 

 

 

어제 외가에서 열심히 낙엽청소를 하는 모습.

오늘만 짝짝이로 신은 게 아니라 평소에도 반반씩 신는 걸 좋아한단다.

서로 갖고싶은 색깔로 다툴 일도 안생기고,나눠 신으면 만족도가 더 높은 모양이다.

 

 

 

 

 

  • 신발 너무 웃겨요. ㅎㅎ
    왜 반반씩 신지요?
    요즘 젊은이들 트랜드가 양말도 짝짝이, 신발도 짝짝이, 옷도 일부러 단추를 어긋나게 잠근다더니..
    윤호와 유라가 시대를 앞서 갑니다. ㅎㅎ

    답글
    • 그레이스2018.11.04 17:13

      두가지 색깔로 신는 게 좋은가봐요.
      만족도가 높은...
      쌍둥이라서 가능한 일이겠지요.

      양말도 짝짝이 신기도 합디다.
      지난번 유라가 한쪽은 딸기 무늬가 있는 하얀양말, 한쪽은 분홍색으로요.
      이것도 포기하기 싫고,저것도 포기하기 싫고,
      며느리가 그걸 보고,
      그러면 양쪽을 하나씩 신으라고 하대요.

  • 달진맘2018.11.05 06:27 신고

    이뻐요
    분홍파랑짝짝이 신발이
    눈에 쏙 들어 옵니다

    윤호 엄마 몸꼴이 제법 입니다
    산월이 언제 인가
    내년에는 이댁두
    세명이 아이들이 있겠네요
    벌써 기대 되구 궁금해요
    어떤 모습일까 싶어서요

    답글
    • 그레이스2018.11.05 07:50

      11월 30일에 쌍둥이는 만 3년이 됩니다.
      내년 3월 초 출산예정인데,
      그러면 큰애들은 39개월이 되겠네요.
      엄마를 아기에게 빼앗긴다고 상처 받을까봐 아직 말을 못했는데,
      내년이 되면 지금보다는 이해가 빠르겠지요

'윤호 유라 윤지 유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눈이 왔어요.  (0) 2018.11.24
강릉 씨마크 호텔  (0) 2018.11.11
치료중.  (0) 2018.11.03
가루이자와 + 10월 29일,30일.  (0) 2018.10.31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기  (0) 201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