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윤 하영 하준

등갈비 뜯어요

by 그레이스 ~ 2019. 5. 31.

 

 

경비실에 맡겨 둔 박스를 찾아가서

저녁 식탁에 차릴 꺼라더니

돼지 등갈비 뜯는 사진이 왔다

하윤이 하영이가 반색을 하면서

이게 뭔데 이렇게나 맛있냐고 묻더라네

 

  • 바다2019.05.31 11:27 신고

    서울 방문이 시작되었네요

    얼마나 맛있겠어요
    그레이스님의 음식 솜씨가 대단하시다는 것이 그냥 느낌으로도 알겠던데요

    더구나 아이들이 여행다녀온 후라 피곤해서 더 영양보충이 되었겠어요

    서울 여행 즐겁고 좋은 시간 되시기를 기원할꼐요 무리하지 마시고요
    피곤하시거나 허리통증 느껴지시면 그저 편안하게 어디든 누워서 쉬셔요
    몸 챙기시는 것이 자식들 위하는 방법이다 라는 생각으로 마음 편안가지시면서요~

    답글
    • 그레이스2019.05.31 11:48

      맛있다고 해서 정말 흐뭇합니다
      이번에는 음식마다 들쑥날쑥
      잡채는 싱겁고 생선구이는 짜고...
      그래서 자신이 없었어요
      내가 가서 다시 간을 맞춰 주어야 겠다 생각했거던요

      킥보드 타러 갔던 아이들이 들어와서
      옷도 벗고 손도 씻었는데
      할아버지가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했더니
      난리가 나서
      도로 양말 신고 옷입고 따라 나갔어요
      나는 계속 누워 있고요
      며느리는 외출했고
      두사람 아줌마중에
      윤지는 신생아돌보는 아줌마가 맡아서 챙기고
      2년 넘게 큰애들 돌보는 아줌마는 점심준비하느라
      부엌에서 맛있는 냄새가 폴폴 납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많으니
      내가 무리 할 일이 없어요

  • 키미2019.05.31 11:44 신고

    우하하하...하영이 뜯는 모습 정말 웃기네요. ㅎㅎ
    엄청 맛있나봅니다.
    표정이..

    답글
    • 그레이스2019.05.31 11:51

      사진과 설명이 카톡으로 왔어요
      하윤 하영이가 여러개 먹었답니다
      특히 하윤이는 뭐든지 적게 먹는데
      맛있게 잘 먹는다니 흐뭇합니다

  • 하늘2019.05.31 19:19 신고

    이게 뭔데 이렇게 맛있냐고...ㅎㅎ
    엄청 맛난 표정으로 뜯고 있네요. 귀여워요^^
    엄마가 안해줬나 봅니다
    대신 할머니 솜씨가 좋으니 얼마나 좋을까...

    답글
    • 그레이스2019.05.31 20:21

      등갈비는 손이 많이 가잖아요
      핏물 빼서 돼지냄새 안나게 초벌 삶기를 잘해야 하고요
      아이 셋 키우는 엄마가 하기에는 번거로운 음식이지요
      잘 먹는 걸 봤으니까
      다음에 한번 더 해줘야 겠어요

  • 소나무32019.05.31 19:23 신고

    허리가 불편하신데도 정성이 대단하세요. 등갈비를 어떻게 만드셨길래 저리도 맛있게 먹는지 시간있으시면 레시피를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답글
    • 그레이스2019.05.31 20:24

      부산 가면 레시피 올릴게요
      돼지냄새 없애느라 초벌 삶을 때 청주를 넣습니다
      아이들 먹을 꺼니까
      달콤한 간장조림으로 했어요

'하윤 하영 하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준이 생일.  (0) 2019.06.22
하준이.  (0) 2019.06.11
도쿄여행기.3  (0) 2019.05.30
도쿄 여행기.2  (0) 2019.05.27
도쿄 여행기.  (0) 201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