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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 하영 하준

하준이 생일.

by 그레이스 ~ 2019. 6. 22.

 

하준이 생일이라고 큰누나가 카드를 만들어 줬단다.

글씨를 보니,

내가 판단하기에는  1학년 하윤이가 지 아빠보다 필체가 좋은 것 같다.

생일 모자를 쓴 건 알겠는데,가운데 상자처럼 보이는 건 뭐냐고 물었더니

엄마에게 천 조각을 하나 달라고 하더니,

그 걸 접어서 붙인 거라네.

하준이 그림에 옷을 입힌 거다.

그러고보니 가운데 단추도 달려있다.

 

 

 

생일 선물 사러 나간다고,

집에서 입는 옷에 가디건만 걸치고 수퍼 다녀오는 길이다.

준이가 굳이 하영이 옷을 입겠다고 해서 하영이가 양보하고 다른 가디건을 입었단다.

생일선물은 빼빼로를 사줬다는데,

과자 가격이 4200원이어서 준비해 간 돈에서 천원 모자란다고,

천원은 엄마가 부담했다네.

 

저녁에

할머니가 보내주신 음식으로 상을 차리고

케잌을 사와서 파티를 하겠단다.

 

 

 

 

 

 

 

 

 

 

어제 온 동영상중에서

살구 먹는 하준이.

엄마 눈치를 슬쩍 살피면서 다시 하나를 집는다.

 

 

 

  • 달진맘2019.06.22 13:06 신고

    오랭이 조랭이라구
    손주들이 성격이 다 다르지요
    하준이는 누나둘이 있서
    살아가면서 의지를 많이할듯
    큰누나 카드가 범상치 않네요

    답글
    • 그레이스2019.06.22 20:40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하윤이가 동생이 둘이나 있으니 큰애 노릇을 잘 하네요.
      저녁에 사진이랑 동영상이 왔어요.

  • 키미2019.06.22 20:30 신고

    ㅎㅎ 하준인 진짜 잘 먹네요.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저도 갑자기 살구 먹고 싶어졌네요.
    하윤이 카드를 보니 참 대단한 듯..
    눈동자를 보니 윙크하는 눈이네요. ㅎㅎ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아이들이 참 스마트해요.

    답글
    • 그레이스2019.06.22 20:44

      뭐든지 잘 먹는 하준이~ㅎㅎ
      하윤이는 어떻게 천으로 옷입은 표현을 할 생각을 했을까요?
      설명을 듣고보니,
      하준이를 잘 표현했네요.
      생일 모자도 쓰고 윙크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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