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텔에서

여름에 피는 영산홍

by 그레이스 ~ 2019. 6. 15.

 

 

 

 

 

 

 

 

호텔 헬스장에서

기구에 앉아 운동을 하면서 밖을 바라보면

영산홍이 바다를 배경으로 더 이쁘다

운동을 멈추고 밖으로 나가서 몇장 찍었다

4월에 피어야 정상인데

워낙 바닷바람이 차고

또 소나무 그늘에 햇볕 보는 시간이 짧아서

이제야 꽃이 핀다

 

빌라에도

바람막이 건물이 있고 햇볕을 종일 받는 곳은

4월에 만개했었는데

바람을 직접 받고 햇볕이 부족한 곳은

이제야 화사하게 피었다

'호텔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임 대신으로  (0) 2020.05.19
50일만에  (0) 2020.04.20
목욕탕 풍경.  (0) 2019.05.12
파란하늘 푸른바다  (0) 2019.03.13
되찾은 바다 색깔.  (0)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