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물을 섞어서 미지근하게 만들어 줬어요
침실에서 내다보는 엄마
하늘과 바다는 선명한 푸른색으로
오늘도 불볕 더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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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9.08.11 16:20
공항으로 보내놓고 속이 상해서,
답글
남편도 나도 말 한마디 안하고...
공항에 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마음이 놓였다.
예약했던 차가 도착해서 내려 가보니,
다섯명이 넉넉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 태형 택시가 아니고 짐싣는 공간은 넓고
사람이 탈 수있는 자리는 3개뿐인 콜벤이다.
이렇게나 더운 날씨에 승용차보다 편하게 갈려고 불렀더니...
전화예약을 한 남편은 더욱 속이 상해서 한마디 했다가는 싸움을 할 기세였다.
차라리 내차로 데려다 줄 것을~!!!
짐을 부치고,
도너츠 하나씩 먹고있다는 문자를 받고,
며느리와 통화를 했다. -
-
그레이스2019.08.12 21:53
앞의 글에 댓글 썼듯이
할아버지가 제일 속상해 하십니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감기 때문에
아이들과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요 -
그레이스2019.08.13 06:56
기침을 하거나 증세가 심하지는 않은데 빨리 낫게 하려고 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약에 취해서 계속 몽롱한 기분이었대요.
약기운 때문에 입맛을 잃어서 며칠간 조금 드시더니,
아이들 가고난후 체중계에 올라 서 보더니 최저 체중이라고 합디다.
억지로라도 제대로 먹어야 겠다면서 저녁은 삼계탕에 밥한그릇 말아서 드셨어요.
어제 아침도 점심도 밥을 드시고요.
컨디션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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