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들

8월 20일.

by 그레이스 ~ 2019. 8. 20.



큰아들과 통화중에 중요한 이야기를 끝내고,

혹시 서울 오셔서 아이들 돌봐주실 수 있겠냐고 물었다.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무슨 일이 있냐고 했더니,

일주일 정도 미국 다녀 올 계획을 얘기하면서,

8월 말이 지나면 다시 바빠 질 꺼라서, 20일부터 30일 사이에 여유가 있다고 했다.

빨리 알아보고 다시 전화하라고 했더니,

며느리하고 의논해서 일정 정하고,

비행기표 예약하고,

목요일 출발하는 일정이라고 연락이 왔다.


해서,

우리는 내일 서울 간다.

집안 이곳저곳에 제법 먼지가 쌓였는데,못본척 넘어가야 겠다.

돌아와서 대청소 하지 뭐.

서울 가면 중요한 외출이 있는 것도 아니니,편한 옷 몇 벌 넣어가면 그만이다.

매일 아침과 오후에 어린이집에 아이들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니,

편한 옷이라도 날마다 같은 옷을 입는 건 민망하다.

그래서 외출복이 아니라도 몇 벌을 가져 가야 한다.

운동복도 하나 넣어가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할 생각이다.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러가지 안좋은 소문은,

일주일이 지나니까,

내가 들었던 소문보다 더 상세하게 뉴스로 나온다.

보수 진보를 떠나서 그 사람 자체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지하는 정당을 떠나서 반듯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소소한 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담  (0) 2019.11.13
태풍이 온다고 해서,  (0) 2019.09.21
월요일 아침  (0) 2019.05.27
비오는 아침.  (0) 2019.05.18
금요일 오후 도로에서.  (0) 201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