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언니 옆에서 놀이도 하고,
뽀뽀하라고 시켜서 뽀로로와 뽀뽀도 하고요.
가베 만들기하는 옆에서 박스를 뒤집어 쓰기도 하고요.
같이 해보자고 끼어 들기도 합니다.
언니 오빠가 하는 건 무조건 좋아 보여요.
뽀뽀하라고 시켜서 뽀뽀도 하고요(윤호의 목소리는 배경음악처럼 크게 들립니다.미국 가는 중이라네요)
손뼉도 치고요.(11월 초에는 빠이 빠이만 할 줄 알았거던요.)
이제는 알아 듣는 단어가 많아 졌어요.
잡으러 오면 빠르게 피할 줄도 알아요.
이상~
부산에서 할머니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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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9.11.24 19:35
첫돌 전의 아기들은 달라지는 게 어찌나 빠른지요.
무슨 말을 하는지 제법 알아 듣는 단어가 많아 졌어요.
신체적으로도 빨라서
붙잡고 한참이나 서 있는데,곧 혼자서도 서 있겠어요.
돌 전에 충분히 걸을 수 있겠다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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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9.11.24 19:37
언니 오빠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눈에 띄게 반가워 하는 게 보인다고 해요.
웃고 손 흔들고 몸을 들썩이고요.
저렇게 따라 다니니 빨리 배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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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2019.11.24 19:41
우리 부부는 유난스레 손주를 좋아 하는 것 같아요.
손자 손녀가 없을 때는 무슨 재미로 살았나~싶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빠져 삽니다
서울 다녀오면 일주일도 안돼서 보고싶다는 말을 하고는,
어이없다는 듯이 서로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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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이면 저정도로 자라는군요
답글
정말 몰라보게 많이 컸어요
입술이 유라와 똑같이 생겨서 너무 닮았습니다
아이들 크는것보니 그저 신기할따름입니다-
그레이스2019.11.25 15:49
윤지의 성장모습을 보면서
큰애들과는 감정이 다릅니다
막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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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뭘 자꾸 쓰면 남동생 본다는 옛말이 있지 않아요?
답글
윤지가 플라스틱 박스 쓰는 걸 보니 말입니다. ㅎㅎ
삼형제가 참 보기 좋습니다.
저도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야 말할 나위 없으시죠. ㅎㅎ-
그레이스2019.11.26 07:03
아기들은 다 뒤집어 쓰는 걸 좋아합디다
윤호 유라 하준이도 그랬어요.
박스도 쓰고, 보자기도 쓰고...
유모 아줌마가 안고 있다가도,
윤호 유라가 있는 곳에 데려다 놓으면 옆에 어른이 없어도 잘 놀아요.
아줌마가 하는 말이
윤지가 큰애들 어린이집 마치고 오는 걸 몸을 들썩이면서 그렇게나 반가워 한다네요.
따라 다니면서 참견을 하니까,
나중에는 윤지 데려가라고 소리를 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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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e2019.11.26 20:53 신고
윤지가 언니오빠늘 반반 닮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사진본께 언니쪽을 많이 닮았네용~ 이왕 닮는거 언니의 월등한 운동신경도 닮길 바래용~ ㅎㅎ 자매가 닮으면 좋잖아용!!
답글
전 온니들과 성격과 외모 완전 달라요 어릴땐 셋다 다 다르다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깐 언니들랑 닮았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용~-
그레이스2019.11.27 07:54
엄마 아빠도, 윤지는 윤호를 많이 닮았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까 유라를 더 많이 닮았네.
앞으로도 몇번이나 바뀔 거야
나중에는 비슷한 듯 하면서도 영 다른 모습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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